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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프로야구단 창단에 야구계 환영의 뜻... 일구회 "지속가능한 성장 강화 확신"

발행:
양정웅 기자
허구연 KBO 총재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왼쪽부터)이 5일 오후 1시 30분 울산광역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KBO 퓨처스리그 울산프로야구단 창단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KBO 제공
허구연 KBO 총재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왼쪽부터)이 5일 오후 1시 30분 울산광역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KBO 퓨처스리그 울산프로야구단 창단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KBO 제공

"야구인들이 기대를 걸고 있다"는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의 말은 사실이었다. 울산 프로야구단 창단 소식에 야구계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다.


KBO와 울산시는 5일 오후 1시 30분 울산광역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KBO 퓨처스리그 울산프로야구단 창단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구연 총재와 박근찬 사무총장을 비롯한 KBO 관계자, 그리고 김두겸 시장과 안승대 행정부시장 등 울산광역시 관계자,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은 프로야구 1200만 명 관중 시대를 맞아 울산을 프로야구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시민의 여가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라며 프로야구단 창단 이유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주체적으로 프로야구 시스템에 참여하는 첫 사례로, 한국 프로야구 44년 역사 속에서 매우 뜻깊은 변화로 평가된다.


사단법인 일구회는 "이번 KBO–울산시 간 업무협약 체결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를 통해 프로야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일구회는 "울산시의 퓨처스리그 참여는 단순히 한 구단이 추가되는 행정 절차가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스포츠 산업을 지역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다. 이를 통해 학생야구의 동기부여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공공적 가치 실현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특히 이번 울산시의 참여는 향후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퓨처스리그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프로야구의 지역 균형 발전과 선수 육성 기반 확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일구회는 "울산시와 시의회, KBO 실행이사회 및 허구연 총재의 선제적이고 용기 있는 결정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협약이 지방자치와 프로스포츠의 이상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퓨처스리그 참여를 통해 향후 새로운 팀 창단이 추진될 경우, 선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도자·트레이너·행정 스태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야구인의 활동 무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일구회는 "한국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울산시의 퓨처스리그 팀 창단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번 협약을 성사시킨 울산시와 KBO에 큰 박수를 보내며, 울산시의 새로운 구단이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활력에 기여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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