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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최대어 강백호 '마침내' 시장에 나왔다! KBO FA 총 21명 신청... 구단별 외부 FA 최대 3명 영입 허용

발행:
김동윤 기자
KT 강백호. /사진=김진경 대기자
KT 강백호.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5년 겨울을 뜨겁게 달굴 한국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천재타자 강백호(26), KIA 타이거즈 유격수 박찬호(30)가 최대어로 떠오른 가운데, 양현종(37), 김현수(37) 등 굵직한 베테랑 선수들도 대거 포진돼 있어 구단마다 셈법이 복잡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2026년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30명 중 FA 승인 선수 21명의 명단을 공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6년 FA 승인 선수는 김현수, 박해민(이상 LG 트윈스), 김범수, 손아섭(이상 한화 이글스), 김태훈, 이승현, 강민호(이상 삼성 라이온즈), 최원준(NC 다이노스), 강백호, 장성우, 황재균(이상 KT 위즈), 김상수(롯데 자이언츠), 양현종, 이준영, 조상우, 한승택, 박찬호, 최형우(KIA 타이거즈), 이영하, 최원준, 조수행(이상 두산 베어스) 등 총 21명이다.


총 21명이 FA 승인 선수로 공시됨에 따라, KBO 규약 제173조 [FA 획득의 제한]에 따라 타 구단 소속 FA 승인 선수 중 3명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A등급은 6명, B등급 8명, C등급 7명이다.


KIA가 가장 많은 6명을 배출했다. KIA로서는 많은 나이에도 여전히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는 최형우(42)와 양현종의 잔류와 주전 유격수 박찬호의 거취가 최대 고민이다.


뛰어난 수비를 인정받은 박찬호는 2023년부터 타격에서도 한 단계 올라서면서 공·수 겸장 유격수로 인정받았다. 올해는 134경기 타율 0.287(516타수 148안타) 5홈런 42타점 75득점 27도루, 출루율 0.363 장타율 0.359로 7년 연속 130경기 출장에 성공했다.


또 다른 최대어는 강백호다. 강백호는 올해 부상 공백에도 95경기 타율 0.265(321타수 85안타) 15홈런 61타점 2도루, 출루율 0.358 장타율 0.467을 마크했다. 기복 있는 커리어가 아쉽지만, KBO 리그에서는 능히 30홈런-100타점이 기대되는 젊은 야수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올해 4월에는 미국 유명 에이전시를 선임해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도 열어놓은 상황이다.


한편 키움 히어로즈, SSG 랜더스에서는 FA 신청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SSG에서는 서진용, 키움에서는 이용규가 FA를 신청하지 않았다. 또한 SSG에서 한유섬, 키움에서 최주환이 FA 자격을 유보했다.


FA 미신청 선수는 심창민(LG), 이재원(한화), 서진용(SSG), 박병호(삼성), 오재일(KT), 진해수, 박승욱(롯데), 김재환(두산), 이용규(키움) 등 총 9명이다. 이중 박병호, 오재일, 진해수는 각각 은퇴를 선언했다.


FA 자격유보 선수는 최재훈(한화), 김광현, 문승원, 박종훈, 김성현, 한유섬(SSG), 구자욱(삼성), 박건우(NC), 고영표(KT), 박세웅(롯데), 김태군, 나성범(KIA), 정수빈(두산), 최주환(키움) 등 총 14명이다.


한편, 8일 공시된 2026 FA 승인 선수는 11월 9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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