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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체자 찾았다' 英 환호, 맨유 부숴버린 '토트넘 21세' 깜짝 등장... 평점 8 호평

발행:
박건도 기자

윌슨 오도베르(왼쪽)가 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역전골이 터진 후 환호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윌슨 오도베르(왼쪽)가 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역전골이 터진 후 환호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가 유망주 공격수의 맹활약에 깜짝 놀랐다. 일각에서는 이 21세 유망주가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의 대체자가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9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52)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대체할 왼쪽 날개를 찾았다"며 "윌슨 오도베르(21)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완전히 뒤집어놨다. 토트넘에서 서서히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는 징후를 보였다"고 조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맨유와 극적인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전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빈공에 시달렸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32분 브라이언 음뵈모(맨유)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경기 흐름을 바꾼 건 21세 유망주 오도베르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오도베르는 토트넘의 왼쪽 공격을 맡았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오도베르는 45분만 뛰고도 도움 1개를 비롯해 키패스 3회, 큰 기회 창출 2회 등을 기록하며 토트넘에서 가장 빛났다.


윌슨 오도베르(오른쪽)와 마티스 텔이 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 중 함께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특히 후반 추가시간 오도베르는 절묘한 킥으로 토트넘 공격에 방점을 찍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절묘한 감아차기가 히샬리송의 머리를 맞고 맨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다만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득점으로 2-1 리드를 잡고도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마티아스 더 리흐트(맨유)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에 그쳤다.


일단 영국 현지에서는 고민거리였던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은 것에 만족하는 분위기다. '스퍼스웹'은 오도베르의 맹활약을 집중 조명하며 "오도베르가 점점 토트넘에 적응하고 있다. 프랭크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왼쪽 날개에서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았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맨유전 오도베르의 맹활약에 대해 "토트넘의 판도를 바꾼 선수"라며 "후반전 교체 투입되어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좋은 크로스를 연결해 기회를 만들었다. 심지어 경기 막바지 히샬리송의 헤더를 돕기도 했다"고 극찬했다. 이 매체는 오도베르에게 맨유전 최고 평점인 8점을 줬다.


브레넌 존슨(가운데)이 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후반전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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