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전 10연패 수렁을 끊어낼 수 있을까. 류지현(54)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전날(15일) 일본전과 다소 다른 선발 라인업을 선택했다. 이번 대표팀에서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는 노시환(25·한화 이글스)을 제외하고 한동희(26·상무 야구단)을 투입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6일 열리는 '2025 NAVER K-BASEBALL SERIES' 4번째 경기 및 일본과 2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날(15일) 4-11의 완패를 설욕하기 위해 나설 예정이다.
이날 한국은 신민재(2루수)-안현민(우익수)-송성문(3루수)-한동희(1루수)-문보경(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김주원(유격수)-최재훈(포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한화 이글스 '우완 영건' 정우주(19)다.
전날(15일) 일본과 1차전 라인업과 비교해 노시환과 박동원이 빠지고 한동희와 최재훈이 들어왔다. 특히 체코전부터 3경기 연속 무안타의 침묵에 빠진 노시환이 선발 라인업이 아닌 더그아웃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이에 맞선 일본은 무라바야시 카즈키(유격수)-노무라 이사미(3루수)-모리시타 쇼타(중견수)-마키 슈고(지명타자)-니시카와 미쇼(좌익수)-기시다 유키노리(포수)-사사키 타이(1루수)-이시가미 타이키(2루수)-이소바타 료타(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일본 선발 투수는 주니치 드래곤즈 좌완 가네마루 유메토(22)다. 이번 시즌 가네마루는 NPB(일본프로야구) 1군 경기에 15차례 모두 선발로 나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2.61의 성적을 남겼다. 소화 이닝은 96⅔이닝으로 탈삼진은 78개, 볼넷은 19개였다. 피안타율은 0.240이며 WHIP(이닝당 출루 허용율)은 1.0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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