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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쿱-비예나 51점 합작' KB손해보험, OK저축 잡고 선두 탈환... 만년꼴찌 페퍼 1위 추격 [V리그]

발행:
안호근 기자
KB손해보험 야쿱(위)이 18일 OK저축은행전에서 블로커를 앞에 두고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KOVO 제공
KB손해보험 야쿱(위)이 18일 OK저축은행전에서 블로커를 앞에 두고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KOVO 제공

의정부 KB손해보험이 아시워쿼터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을 앞세워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은 18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안산 OK저축은행과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5-23, 22-25, 25-18)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KB손해보험은 6승 2패, 승점 19를 기록, 인천 대한항공(6승 1패, 승점 17)을 제치고 선두로 점프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OK저축은행(3승 5패, 승점 9)은 4위에 머물렀다.


야쿱이 서브에이스 4개 포함 양 팀 최다인 26점,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블로킹 4개 포함 25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임성진도 12점, 차영석도 8점을 보태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에선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가 25점으로 분전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은 V리그 감독 최초 통산 30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1세트부터 25-23으로 기분 좋게 승리한 KB손해보험은 2세트에서도 접전 끝에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뒀다.


KB손해보험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3세트 디미트로프를 쉽게 잠재우지 못한 KB손해보험은 범실 8개를 쏟아내며 스스로 무너졌지만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16-13으로 앞선 상황에서 비예나의 블로킹과 오픈, 야쿱의 서브로 점수 차를 벌리며 한순간에 분위기를 가져왔고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광주 페퍼저축은행이 수원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25-22, 19-25, 25-21, 25-10)로 잡아냈다.


2연승을 달린 2위 페퍼저축은행(6승 2패, 승점 16)은 1위 김천 한국도로공사(7승 1패, 승점 19)와 격차를 좁혔다. 현대건설은 4연패에 빠지며 3승 5패, 승점 11로 4위에 머물렀다.


창단 후 4시즌 연속 최하위에 허덕였던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외국인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이 양 팀 최다 33점을 몰아쳤고 아시아쿼터 시마무라 하루요(등록명 시마무라)와 고예림이 14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페퍼저축은행 조이(오른쪽)가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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