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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현 亞 최고 윙어인 줄 알았는데' 부상 신음 日 미토마, 결국 복귀 무산... 감독도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발행:
박재호 기자
미토마 카오루가 지난 8월 31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대 맨시티의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브라이튼 공식 SNS 갈무리
미토마 카오루가 지난 8월 31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대 맨시티의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브라이튼 공식 SNS 갈무리

미토마 카오루(28·브라이튼)가 복귀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22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지역지 '서식스 월드'에 따르면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은 미토마의 복귀에 대해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고통에 대처할 뿐이다. 미토마는 많이 회복했기 때문에 괜찮을 것이다"라면서도 경기를 뛰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미토마는 지난 9월 27일 첼시전에서 발목을 다친 이후 약 2개월째 결장 중이다. 올 시즌 미토마는 리그 6경기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휘르첼러 감독은 "미토마가 (부상 부위의) 아픔을 어떻게 대응하는지 판단해야 한다. 정확한 복귀 시기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분명 잘 돌아올 것이다. 이미 훈련장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몸 상태도 나쁘지 않다. 남은 건 마지막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브라이튼의 공식 소셜미디어(SNS)에는 미토마가 훈련하는 모습이 올라왔다. 일각에선 복귀가 임박했다고 예상하며 오는 23일 브렌트포드와 홈 경기에 출격할 거라는 예상했다. 하지만 휘르첼러 감독은 미토마에게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올 시즌 미토마를 향한 기대는 컸다. EPL 4년 차에 접어든 미토마의 플레이가 더욱 완숙해졌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기뻐하는 미토마 카오루(가운데). /사진=브라이튼 공식 SNS 갈무리

미토마는 데뷔 시즌인 2022~2023시즌에 미토마는 브라이튼의 첫 유럽축구연맹(UFEA) 유로파리그(UEL) 진출 주역으로 활약했다. 당시 시즌 초반 존재감이 크지 않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을 16강으로 이끌고 복귀해 물오른 경기력으로 브라이튼 상승세를 이끌었다. 해당 시즌 리그 7골5도움으로 EPL 톱클래스 윙어 반열에 올라섰다.


2년 차였던 2023~2024시즌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두 번이나 장기간 부상에 시달리며 리그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득점도 3골인데 이마저도 시즌 초반에 나왔다. 당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빅클럽과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부상 이후 잠잠해졌고 결국 브라이튼에 잔류했다.


지난 시즌 완벽하게 부활한 미토마는 EPL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리그 36경기 출전 10골(4도움)으로 일본 선수 최초로 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FA컵 1골을 더해 공식전 11골 4도움이다.


부상 회복 중인 미토미가 언제쯤 부상에서 복귀해 활약을 이어갈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경기 전 몸울 푸는 미토마 카오루. /사진=브라이튼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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