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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노메달→中 린샤오쥔 은메달...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마저 6위, 연이은 실격 악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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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도 기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사진=뉴시스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사진=뉴시스

아쉬운 노메달이다.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셋째 날 메달 수확에 실패했다.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23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의 할라 올리비아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1초127을 기록하며 최하위인 6위에 머물렀다.


6명이 레이스를 펼친 결승전에서 최민정은 초반 하위권에서 기회를 엿보며 추월을 시도했다. 레이스 중반에는 4위까지 올라섰지만, 그 이후 다른 선수들의 기세에 밀려 순위를 더 이상 끌어올리지 못한 채 6위로 경기를 마쳤다.


여자 1000m에 나선 김길리(성남시청)는 준준결승 2조에서 3위에 머물러 준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노도희(화성시청)도 준준결승 3조에서 최하위에 그쳐 탈락했다.


린샤오쥔이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m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기 위해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여자계주는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레이스 도중 이탈리아 선수를 밀었다는 판정으로 페널티를 받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대표팀도 아쉬운 성적을 냈다. '차세대 에이스' 임종언(노원고)은 남자 1500m 준결승 3조에서 2분18초132로 7위에 그쳐 결승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남자 500m 준준결승에서는 페널티를 받아 고배를 마셨다.


황대헌(강원도청)은 남자 1500m 준결승 1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갔지만, 진로 방해 판정으로 페널티를 받아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다만 이준서, 이정민(이상 성남시청), 임종언, 신동민(고려대)이 호흡을 맞춘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6분56초394로 2조 1위를 차지해 결승에 진출했다.


중국 대표팀의 한국 국가대표 출신 귀화 선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500m 결승에서 41초120으로 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40초849)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임종언.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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