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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김병오, 11월 30일 웨딩 마치... 인생의 새로운 킥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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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도 기자

화성FC 김병오 웨당 사진. /사진=화성FC 제공
화성FC 김병오 웨당 사진. /사진=화성FC 제공

화성FC 베테랑 공격수 김병오(36)가 오는 11월 30일 서울 엠버서더 풀만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화성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K리그에서 굵직한 발자취를 남겨온 김병오는 올 시즌 화성에 합류해 공격진을 이끌며 팀의 주요 경기에 공헌해왔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헌신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신뢰를 받아왔다. 이번에는 축구장이 아닌 결혼식장에서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이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예비 신부 한빛나래 씨는 선수라는 직업 특성상 훈련과 경기, 원정 등으로 일정이 불규칙했음에도 묵묵히 이해하고 기다려줬고, 힘든 순간마다 변함없이 그의 편이 되어 곁을 지켰다.


김병오는 "그라운드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뛰어온 것처럼, 앞으로는 한 가장으로서도 진심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다. 행복하게, 더 열심히 살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남겼다.


화성은 "팀의 베테랑 공격수로서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이 되어 온 김병오 선수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구단도 한 가족의 마음으로 두 사람의 여정을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동료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구단에 따르면 김병오는 내년 시즌에도 화성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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