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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대한체육회 이사회 개최 '청렴·반부패 체계 강화 및 선거제도 개편'

발행:
김우종 기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제9차 대한체육회 이사회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26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제9차 대한체육회 이사회를 개최, 부회장 및 이사 선임, 각종 규정 개정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제42대 집행부 이사 사임, 제42대 집행부 부회장 및 이사 선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추진 관련 전문가 자문 경과, 2025 국제종합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파견 결과,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개원, 대한체육회장 등 선거제도개선(안) 등 6건의 보고사항도 함께 접수했다.


주요 내용으로, 청렴·반부패·윤리·인권경영 기능을 총괄하는 '청렴윤리팀' 신설을 담은 직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는 체육계 청렴 문화 확산과 조직 내 통합적 반부패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조치로, 향후 전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내부통제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아울러 회원종목단체 대회 운영 시 안전관리 조치를 의무화하고, 비위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회원종목단체 사무처 전반에 대한 대한체육회의 지도·감독 권한을 신설하는 내용을 포함한 회원종목단체 규정 개정(안)도 함께 의결했다.


또 체육단체장 선거의 공정성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한 대한체육회장 등 선거제도 개선(안)을 의결했다. 주요 내용에는 직선제 도입, 모바일·온라인 투표 도입, 후보자 자격요건 강화 등이 포함된다. 이는 체육단체 선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와 문제의식을 반영한 조치다.


제49회 국무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체육단체 정치적 중립성과 혁신방안'을 보고하며 직선제·온라인 투표 도입의 필요성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이사회 의결은 이러한 국무회의 방향에 부응하는 후속 조치로, 향후 제도 정착을 위한 단계적 이행과 현장 의견수렴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 회원시도체육회, 현장 지도자와 선수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반영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제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제9차 대한체육회 이사회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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