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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빈자리 심각하네" 토트넘 선배, 참다 참다 '손흥민' 언급... "팬들이 볼 스타가 없어, 경기장 가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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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골을 넣고 기뻐하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골을 넣고 기뻐하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에 '스타 부재'가 부진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토트넘의 부진은 팬들의 비판이 아닌 선수들 때문이다. 선수들 정신력에 문제가 있고 스타 선수들은 품위가 부족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3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기 시작 6분 만 두 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승점 18(5승3무5패)로 순위도 10위로 하락했다.


11월 A매치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한 토트넘이다. 아스널전 1-4 패배, 파리 생제르맹(PSG)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5 패배, 풀럼전까지 무기력하게 패했다. 특히 3경기 무려 11실점 하며 불안한 수비를 보였다.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 출신 공격수 미도는 토트넘에 뼈 아픈 조언을 남겼다. 그는 "토트넘 선수들이 팬들 앞에서 실력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경기장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토트넘 훈련장에 복귀한 손흥민의 모습.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이어 "올 시즌 토트넘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며 "내가 토트넘 팬이고 어떤 선수를 보러 경기장에 간다면 지금은 누굴 보러 가겠는가? 아무도 없다"고 스타 선수의 부재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도는 손흥민을 언급했다. "토트넘엔 현재 손흥민 같은 선수가 없다. 해리 케인이나 로비 킨 같은 선수도 없다"며 "이 팀에는 스타도 없고 리더도 없다. 팀에 전혀 균형이 없는 것이다"라고 거듭 지적했다.


이어 "나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정말 좋아하고 최고 수준의 감독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토트넘은 스타가 필요하다. 팬들이 볼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미도의 말처럼 토트넘은 스타가 절실하다. 투자가 없었던 건 아니다. 손흥민을 LA FC로 보내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사비 시몬스와 모하메드 쿠두스를 각각 6000만 파운드(약 1164억원)와 5500만 파운드(약 1067억원)를 쏟아부어 영입했지만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왼쪽)과 드니 부앙가.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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