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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은 죽어도 흥 살아있네' 포그바, 日 미나미노 결승골 승리 후 라커룸서 '댄스 본능' 폭발 "이걸 다시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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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폴 포그바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PSG와의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승리 후 라커룸에서 춤을 추고 있다. /사진=모나코 공식 SNS 영상 갈무리
폴 포그바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PSG와의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승리 후 라커룸에서 춤을 추고 있다. /사진=모나코 공식 SNS 영상 갈무리

2년 2개월 만에 돌아온 폴 포그바(32·모나코)의 흥은 여전하다.


포그바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앞선 후반 41분 교체 투입됐다.


앞서 23일 스타드 렌 원정에서 무려 26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던 포그바는 이날 모나코 홈 팬들 앞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모나코는 포그바가 투입되기 전인 후반 23분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의 선제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승리를 거뒀다.


포그바는 유벤투스 소속이던 2023년 8월 우디네세전 후 약물 검사 양성 판정을 받고 바로 경기 출전이 정지됐다.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테스토스테론을 사용한 흔적이 발견된 것이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지난해 1월 포그바의 금지 약물 섭취가 '의도적이지 않았다'라며 기존 출전 정지 징계를 4년에서 1년 6개월로 감형했다. 이에 2023년 9월에 징계를 받은 포그바는 지난 3월 11일부로 징계가 끝났다.


모나코 홈팬들에게 인사하는 폴 포그바. /AFPBBNews=뉴스1

포그바는 지난해 11월 유벤투스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 뒤 개인 훈련을 해왔고, 지난 6월 모나코와 2년 계약하며 드디어 새 팀을 찾았다. 당시 인터 마이애미 등 메이저리그사커(MLS) 팀과 사우디아라비아 팀이 이적 제안을 했지만, 포그바는 유럽 잔류를 원했고 모나코를 택했다.


하지만 포그바는 훈련 중 부상을 당하며 복귀전과 리그앙 데뷔에 제동이 걸렸다. 재활과 고강도 훈련 끝에 포그바는 지난달 23일 스타드 렌전을 통해 유벤투스 시절 이후 무려 26개월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포그바는 스타드 렌전 약 5분, PSG전 약 4분까지 2경기에서 10여 분 남짓 뛰며 몸 상태를 조금씩 끌어 올리고 있다.


모나코는 지난 1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포그바가 PSG전 승리 이후 라커룸에서 승리를 만끽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포그바는 흥겨운 음악에 맞춰 상의를 벗고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모나코는 오는 6일 브레스트 원정에 나선다. 포그바가 3경기 연속 출전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폴 포그바.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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