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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도 안 된다' 북중미 월드컵 우승 확률 공개, 日은 2%

발행:
김명석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9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벌였다.  손흥민이 후반 교체되며 홍명보 감독의 격려를 받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9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벌였다. 손흥민이 후반 교체되며 홍명보 감독의 격려를 받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확률. /사진=풋볼 미츠 데이터 SNS 캡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승할 확률이 1%에 미치지 못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축구 통계 플랫폼 풋볼 미츠 데이터가 5일(한국시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팀들을 대상으로 10만회 시뮬레이션 결과 한국의 우승 확률은 1% 미만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대륙간 플레이오프(PO) 패스를 포함해 48개팀 중 월드컵 우승 확률이 1% 도 채 안 되는 팀은 한국을 포함해 절반이 넘는 25개 팀이었다.


이중에는 이탈리아가 속한 UEFA PO 패스를 포함해 호주, 이란,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팀들이 대거 포함됐다.


반면 일본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우승 확률이 2%로 책정됐다. 전체 국가 중에서는 독일과 우루과이, 스위스, 캐나다와 더불어 공동 13위에 해당하는 확률이다.


우승 확률 2% 그룹과 한국이 속한 1% 미만 그룹 사이에는 1%를 기록한 모로코와 벨기에, 미국, 세네갈, 오스트리아, 그리고 파라과이가 자리했다.


전체 1위는 FIFA 랭킹 1위 스페인으로 우승 확률이 22%에 달했다. 아르헨티나가 14%로 그 뒤를 이었고, 프랑스(9%)와 잉글랜드(8%), 브라질·콜롬비아(이상 5%) 순이었다.


다만 이번 시뮬레이션은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이 진행되기 전에 이뤄져 향후 조 추첨이 끝난 뒤에는 각 팀들의 우승 확률에도 큰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포트 배정.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은 잠시 후인 6일 오전 2시부터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포트2에 속해 포트1, 포트3, 포트4에 속한 팀과 같은 조에 속하게 된다. 12개 팀씩 4개로 나뉜 포트는 개최국 3개국이 포트1에, PO 6개 패스가 포트4에 각각 배정된 뒤 남은 팀들의 FIFA 랭킹 순으로 나뉘었다.


한국은 포트1에서 미국·멕시코·캐나다·스페인·아르헨티나·프랑스·잉글랜드·브라질·포르투갈·네덜란드·벨기에·독일 중 한 팀과 같은 조에 속하게 된다.


이어 포트3에서는 노르웨이·파나마·이집트·알제리·스코틀랜드·파라과이·튀니지·코트디부아르·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포트4에서는 카보베르데·가나·퀴라소·아이티·뉴질랜드·UEFA 및 대륙간 PO 패스와 한 조에 속할 수 있다.


조 추첨에서는 같은 포트에 속한 팀, 같은 대륙의 팀과는 한 조에 속할 수 없다. 대신 유럽만 한 조에 최대 2개 팀이 속할 수 있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은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고, 각 조 1위·2위와 12개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축구 국가대표 A매치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가 10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애서 열렸다. 한국 홍명보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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