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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고 공격형 풀백이 뜬다' 日 토미야스, 아약스 입단 확정... 로마노 '히어위고' 울렸다 "메디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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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아약스 유니폼을 입은 가상의 모습.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갈무리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아약스 유니폼을 입은 가상의 모습.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갈무리
아스널 시절 토미야스 타케히로. /AFPBBNews=뉴스1

부상 전까지 아시아 최고 공격형 풀백이라 평가받던 토미야스 타케히로(27)가 아약스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미야스가 아약스로 이적한다. 내년 6월까지 뛰기로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 단기 계약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16일에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된다.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토미야스는 아약스 계약서에 서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로마노는 계약이 확실할 때만 쓰는 본인 특유의 구호인 'Here We Go(히어 위 고)'를 외쳤다.


지난 7월 아스널과 계약을 조기 해지한 토미야스는 무적 신세 5개월 만에 새 팀을 찾게 됐다. 원래 계약은 내년 6월까지였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이른 결별을 맞이했다.


2021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토미야스는 4시즌 동안 공식전 82경기(2골)를 뛰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토미야스가 뛴 경기는 지난해 10월 사우스햄튼전 단 1경기, 6분에 불과하다. 당시 토미야스는 후반 막판 투입됐는데 2023~2024시즌 최종전 이후 약 5개월 만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 경기를 뛰고 또 다시 부상으로 이탈하는 불운을 맞았다. 이후 재활에 매달렸지만 또 수술을 받게 되면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수술 후 목발을 짚고 있는 모습 /사진=도미야스 다케히로 개인 SNS

토미야스는 2023~2024시즌에도 장기 부상으로 고생했다. 지난해 2월 2024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부상을 당해 두 달여를 결장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주전으로 도약해 맹활약했다. 해당 시즌 아스널 풀백 중 토미야스가 공식전 30경기에 출전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당시 부상에서 복귀한 토미야스를 이후 주요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시키며 신뢰를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뛰어난 기량에도 '유리몸'이 문제였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토미야스의 매각 방안을 찾기도 했다. 시즌 초 세리에A 인터밀란과 유벤투스, 나폴리가 관심을 보였지만 부상이 길어지자 아예 관심이 사라졌다.


토미야스는 일본으로 돌아와 재활에 매달리며 새 팀을 찾았다. 토미야스는 최근 자신의 SNS에 훈련 중인 영상을 공개하며 "스텝 바이 스텝(한 걸음, 한 걸음씩)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일본 팬들도 내년 북중미 월드컵에 토미야스가 필요하다며 복귀를 적극 환영하고 있다. 최근 '니칸 스포츠'는 팬들의 반응을 전했는데 '기다리고 있겠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꼭 토미(토미야스)가 필요하다', '일본 대표팀 베스트11에 토미야스가 있어야 한다', '토미야스는 꼭 월드컵을 뛰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토미야스 타케히로.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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