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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도 핑계다" 황성빈 아쉬움 속 구슬땀 흘리는 중, 모교 찾아가 1000만원 상당 야구용품 기부까지

발행:
양정웅 기자
롯데 황성빈이 모교인 소래고를 찾아 야구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유에이컴퍼니 제공
롯데 황성빈이 모교인 소래고를 찾아 야구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유에이컴퍼니 제공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황성빈(28)이 모교를 찾아가 후배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 유에이컴퍼니에 따르면 황성빈은 지난 11일 모교인 소래고등학교를 방문해 윌비플레이와 1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황성빈의 후원사인 형지엘리트의 스포츠 브랜드 윌비플레이와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황성빈은 올해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100% 컨디션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시즌 종료 후 손가락 철심 제거 수술을 받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내년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황성빈은 "올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팬분들께 죄송하다. 프로는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데 부상 때문이라고 하는 것도 다 핑계다. 시즌 후 손가락 철심 제거 수술을 받고 지금 몸상태는 너무 좋다. 이번 비시즌동안 준비를 잘해서 내년 시즌에 그라운드에서 팬분들과 좋은 모습으로 만나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기부에 대해서는 "소래고등학교 창단 멤버로 입학해 프로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학교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로 이번에 후배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항상 자신있게 플레이하고 포기하지 않고 꿈을 위해 계속 나아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 황성빈.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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