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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국대가 직접 가르친다!' 대한탁구협회, '2025 탁구 디비전리그 플레이 위드 스타' 인천·대전 개최

발행:
김동윤 기자
서효원 현 한국 탁구 여자국가대표팀 코치(왼쪽)가 2025 탁구 디비전리그 플레이 위드 스타 행사에서 디비전리그 참가자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서효원 현 한국 탁구 여자국가대표팀 코치(왼쪽)가 2025 탁구 디비전리그 플레이 위드 스타 행사에서 디비전리그 참가자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전 국가대표들과 함께하는 2025 탁구 디비전리그 플레이 위드 스타를 향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한탁구협회는 "12월 13일과 14일 대전과 인천에서 '2025 탁구 디비전리그 플레이 위드 스타(이하 '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 디비전리그 참가자를 비롯한 생활체육 동호인과 이상수, 서효원 등 엘리트 체육 스타들이 직접 교류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디비전리그 참가자들이 경기 현장에서 엘리트 선수 및 지도자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현장 교류형 행사로, 디비전리그 시도 본선과 지역 탁구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기 환경에서 선수들과 함께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인천에는 이철승 삼성생명 탁구단 감독과 이상수 코치, 대전에는 서효원 탁구 여자국가대표팀 코치와 서효영 전 탁구 국가대표 선수 등 대한민국 탁구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여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초청된 선수들은 시타와 원포인트 레슨, 이벤트 매치, 릴레이 탁구, 사인회 및 포토타임에 직접 참여하며 참가자들과 같은 공간에서 호흡했다. 특히 개인 복식 방식으로 진행된 이벤트 매치와 릴레이 탁구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직접 경기에 참여하고 응원하는 구조로 운영돼 현장 몰입도를 높였다. 경기 결과를 맞히는 참여형 이벤트와 경품 추첨도 함께 진행되며 체육관 전체가 자연스럽게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이어졌다.


2025 탁구 디비전리그 플레이 위드 스타 기념사진.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행사에 참여한 한 디비전리그 참가자는 "평소에는 경기만 치르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선수들과 직접 플레이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라며 "디비전리그가 단순한 대회가 아니라 함께 즐기는 리그라는 점을 체감할 수 있었다. 내년

에는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철승 감독은 "경기장에서 참가자분들과 직접 플레이하며 호흡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실제 생활체육 탁구 경기 수준이 많이 올라간 것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이런 프로그램이 디비전리그 현장에서 계속 이어진다면 생활체육과 엘리트 탁구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디비전리그가 지향하는 참가자 중심 리그 운영 방향을 현장에서 구체화한 첫 시도로, 엘리트 탁구와 생활체육을 하나로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탁구협회는 "경기 결과 중심의 대회를 넘어, 참가 경험과 현장 분위기, 커뮤니티 형성을 함께 고려한 운영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


대한탁구협회는 "이번 인천·대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참가자 의견과 현장 운영 내용을 종합해 향후 프로그램 개선과 고도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비전리그를 중심으로 생활체육과 엘리트 탁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현장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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