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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아이슬란드 폭격기 프리든 욘슨, 광주와 계약 연장... "내년에 골 더 넣어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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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프리드욘슨. /사진=광주FC 제공
프리드욘슨. /사진=광주FC 제공

광주FC가 아이슬란드 폭격기' 프리드욘슨(32)과 동행을 이어간다.


광주는 17일 "장신 스트라이커 프리드욘슨과 계약을 연장하고 내년 시즌에도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리드욘슨은 "광주에서 다시 한번 신뢰를 받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득점으로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슬란드 출신으로는 처음 K리그 무대를 밟은 프리드욘슨은 자국 HK 코파보구르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3년 셀틱(스코틀랜드)으로 이적한 뒤 브뢴뷔(덴마크), 올레순FK(노르웨이), 브레시아(이탈리아), 홀슈타인 킬(독일) 등을 거쳐 지난 8월 광주 유니폼을 입었다.


196㎝의 장신으로 아이슬란드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뒤 2015년 A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6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엔 K리그1 9경기 2골을 기록했다. 특히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와의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광주는 비록 패하기는 했으나 귀중한 동점 골을 터드려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가기도 했다.


프리드욘슨. /사진=광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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