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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아직 내가 생소하겠지만..." 포항 유니폼 입은 멀티플레이어 김승호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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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김승호.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김승호.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가 2026시즌을 앞두고 중원 보강에 나섰다.


포항스틸러스는 충남아산에서 김승호를 영입하며 중원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고 27일 밝혔다.


1998년생 김승호는 대학교 중퇴 후 스페인 라리가 CD 레가네스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K3 대전코레일FC, 화성FC에서 경험을 쌓았다. 2023시즌 충남아산FC로 이적한 김승호는 3시즌 동안 93경기에 출전해 5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김승호는 정확한 전진 패스와 동료를 활용한 패스워크가 강점인 중앙 미드필더다. 뛰어난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볼 소유와 탈압박에 능하며, 이러한 장점을 살려 윙어와 레프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자원이다. 날카로운 왼발에서 나오는 패스와 슈팅은 상대 수비에 위협적인 무기로 평가된다. 기존 포항스틸러스의 전력에 그의 장점이 더해지며, 공격 전개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호는 "포항스틸러스 팬분들께는 제가 아직 생소한 선수일 수 있지만, 몇 경기 안에 어떤 선수인지 보여드릴 각오가 돼 있다"며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 하루빨리 스틸야드에서 뛰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그라운드에서 증명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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