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2027년 프리미어12부터 16개국 확대" 이제 '프리미어16' 되나→中 향한 WBSC 구애 시작됐다

발행:
박수진 기자
지난 2024년 프리미어12를 앞둔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친 윤동희의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지난 2024년 프리미어12를 앞둔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친 윤동희의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새로운 대회 방식을 발표한 WBSC. /사진=WBSC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오는 2027년 열리는 '프리미어12' 대회부터 참가국을 16개국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본선 참가를 독려하기 위한 해석이 짙다.


WBSC는 30일(한국시간)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2027 프리미어12 대회 예선전이 중국 종산에서 역사적인 첫 경기를 갖는다. 2027년 대회부터 12개국이 아닌 16개국이 오프닝 라운드를 치른 뒤 2차 라운드를 거쳐 4개국이 참여하는 슈퍼라운드를 통해 대회 우승국을 가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15년부터 만들어진 프리미어12 대회는 야구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국가대항전이다. 2015년 1회 대회 우승국은 대한민국이며 2019년 대회는 일본, 가장 마지막 2024년 대회 우승팀은 대만이다. WBSC에 따르면 2027년 대회 첫 예선 일정은 2026년 11월 26일부터 새롭게 건설된 중국 종산 국제야구·소프트볼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 11월 발표된 WBSC 남자 야구 세계 랭킹에 따르면 일본이 1위, 대만이 2위, 미국이 3위다. 대한민국은 4위에 위치하고 있다. 1차 예선 개최국인 중국은 17위다. 결국 중국을 겨냥해 16개국으로 늘렸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우선 참가국 확대와 1차 예선 개최국만 정해졌고 2027년 대회에 대한 자세한 방식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WBSC는 "2025년 마지막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12개 팀은 프리미어12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하게 된다. 13위부터 18위까지 팀과 와일드카드 2개 팀까지 총 8개국이 예선에 참가해 그룹 스테이지 진출권을 두고 경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회 명칭 변경에 대한 부분은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 종산 국제야구소프트볼센터. /사진=WBSC 공식 홈페이지
2024년 프리미어12를 앞두고 한국을 비롯한 B조 참가팀들이 미디어데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SBS 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은 누구?
'은애하는 도적님아' 사랑해 주세요
최홍만-쯔양 '원조거인과 먹방거인'
크리스마스에 찾아온 SBS 가요대전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천만 배우'의 퇴장..조진웅 소년범 논란, '불편한 논쟁'만 [2025 연말결산]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강민호 삼성 잔류 'KBO 최초 4번째 FA 계약'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