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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세트 접전 패배' 흥국생명 요시하라 감독 "시작이 안 좋았다, 선수들 더 성장해야"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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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명석 기자
흥국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이 2025년 마지막날인 3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진에어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 경기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2025.12.3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흥국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이 2025년 마지막날인 3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진에어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 경기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2025.12.3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요시하라 도모코(일본) 흥국생명 감독이 현대건설전 풀세트 접전 끝 패배 후 "시작이 안 좋은 경기였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요시하라 감독은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현대건설에 2-3(20-25, 25-19, 18-25, 25-15, 10-15)으로 패배한 뒤 "마지막에 따라가기가 힘들었다. 1세트부터 떠있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7연승을 달리던 현대건설을 맞아 세트를 내준 뒤 곧바로 세트 동률을 만들며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5세트 초반부터 크게 분위기가 꺾인 뒤 결국 마지막 세트를 10-15로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최근 2연패 속 2025년 일정을 마무리했다


요시하라 감독은 "2025년은 성장해 가는 해로 만들어갔다고 생각한다. 조금은 성장했다고 보지만, 평가는 여러분의 몫"이라고 했다.


이어 "선수들은 각자 스킬을 더 올려야 한다. 사실 우리팀에는 경험도 적고 올해 주전이 처음인 선수들도 있다. 더 성장해야 한다"며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많으면 좋겠지만, 작년까지 코트에 못 들어가던 선수도 많다. 그런 부분을 포함해 더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풀세트 패배로 승점 1점을 쌓은 흥국생명은 9승 10패, 승점 30점을 기록했다. 2위 현대건설(승점 38점)과 격차는 8점이 됐고, 4위 GS 칼텍스(승점 25)점과 격차는 5점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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