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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연아 어깨 나란히' 페이커 이상혁, 체육훈장 1등급 청룡장 수상 'E-스포츠 최초 역사'

발행:
김동윤 기자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오른쪽)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인사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스1 제공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오른쪽)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인사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스1 제공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30·T1)이 또 한 번 E-스포츠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이상혁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인사회에서 체육훈장 1등급인 청룡장을 받았다.


이날 대한민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62) 대통령은 이상혁,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 등 11명의 국민대표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그동안 체육훈장은 국제대회 성적에 따라 수여됐다. 가장 높은 등급인 청룡장의 경우, 올림픽·세계선수권 등에서 국가 위상 제고 및 누적 점수 1500점 이상을 받아야 조건을 충족할 수 있었다.


따라서 수상자들도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36·은퇴), 양궁 리커브의 김우진(34·청주시청)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많았다. 축구의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 FC)도 2022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하고 나서야 받을 정도로 그 위상은 드높다. E-스포츠 선수로서는 이상혁이 최초다.


문화훈장이 아닌 체육훈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비슷하게 스포츠, 비스포츠 논쟁에서 빠지지 않던 바둑의 경우 문화·예술 분야로 분류돼 문화훈장을 받았다. E-스포츠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 경기 도입을 시작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스포츠 영역으로 인정받았다.


페이커는 그 위상을 크게 끌어올린 선수로 여겨진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시작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E-스포츠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안겼다.


지난해에는 LoL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리그 오프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역대 최초 3연패에 성공해 왕조를 세웠다. 그러면서 이상혁은 2013년 데뷔 후 줄곧 T1 한 팀에서만 뛰며 롤드컵 통산 6회 우승으로 E-스포츠 역사에 또 한 번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오른쪽)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인사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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