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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서 환상 코리안더비... 이재성 '송곳 AS'→정우영 '추격골 폭발' 명승부

발행:
박건도 기자

이재성(왼쪽)과 정우영. /AFPBBNews=뉴스1
이재성(왼쪽)과 정우영. /AFPBBNews=뉴스1

대한민국 선수들이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나란히 빛났다. 코리안 더비에서 이재성(33·마인츠)과 정우영(26·우니온 베를린)이 나란히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정우영의 소속팀 베를린과 이재성의 마인츠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5~2026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기록한 우니온 베를린은 6승 4무 6패 승점 22로 9위에 자리했다. 반면 리그 12경기 연속 무승(5무 7패)의 늪에 빠진 마인츠는 1승 6무 9패 승점 9로 최하위인 18위에 머물렀다.


한국인 두 선수가 분데스리가 경기를 지배했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팀의 선제골을 도왔고, 정우영은 교체 투입돼 베를린의 추격 불씨를 당기는 만회골을 터뜨렸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두 선수에게 호평을 내렸다. 이재성은 1도움을 포함해 키패스 4회, 결정적 기회 창출 2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8.1점을 받았다. 교체 투입되어 단 20여 분을 뛰며 슈팅 1개를 골로 연결한 정우영에게도 평점 7.5점의 높은 점수를 줬다.


기선 제압은 이재성의 몫이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전반 30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절묘한 침투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를 나딤 아미리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이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마인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정우영(왼쪽)이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호펜하임전에서 득점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 /사진=우니온 베를린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개인 능력이 빛난 득점이다. 베를린의 뒷공간은 이재성 패스 한 방에 무너졌다. 이재성의 왼발 킥은 수비를 피하는 궤적을 그리더니 절묘하게 아미리의 발에 떨어졌다.


심지어 이재성은 추가골의 기점 역할도 했다. 후반 24분 이재성이 왼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니콜라스 페라트슈니히가 받아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베네딕트 흘러바흐가 마무리해 마인츠가 2-0으로 달아났다.


패색이 짙던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26분 정우영과 크리스토퍼 트리멜을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고, 이는 적중했다.


정우영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6분 만에 해결사로 나섰다. 데리크 쾬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우영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몸을 날리는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추격골을 터뜨렸다. 정우영의 올 시즌 리그 첫 득점이었다.


흐름을 탄 우니온 베를린은 41분 마린 류비치치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다닐료 두키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류비치치가 재차 머리로 밀어 넣어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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