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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MLB 전망, AI에 물었다 "4~5선발급·롱릴리프로 2~3년 계약 예상→WBC가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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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대표팀에 합류해 피칭 훈련을 하고 있는 원태인.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대표팀에 합류해 피칭 훈련을 하고 있는 원태인.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사이판에서 훈련하고 있는 원태인.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삼성 라이온즈 소속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26)의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에 따르면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사실상 쇼케이스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그래서 인공지능에 직접 물어봤다.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활용해 원태인의 메이저리그 예상 역할과 몸값 등을 문의했다.


AI는 "원태인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경우 4~5선발급 선발 또는 롱릴리프 자원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계약 조건은 보장 금액이 포함된 2~3년 단기 계약이 유력한데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의 조건이 다른 형태)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원태인은 그야말로 삼성의 에이스다. 2025시즌 27경기에 나서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의 기록을 남긴 원태인은 2019년 삼성 1차 지명으로 유니폼을 입은 뒤 무려 7시즌 연속이나 20경기, 100이닝 이상 소화하는 뛰어난 내구성을 보였다. 특히 KBO 리그 통산 187경기서 68승 50패 평균자책점 3.77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기기도 했다. 무엇보다 2024시즌에는 15승을 거두며 다승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제 원태인은 어느새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 7시즌을 소화해 2025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시스템에 도전할 수도 있었지만, 실행에 옮기진 않았다. 한 아메리칸리그 소속 구단 스카우트는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원태인에 대한 스카우팅 리포트는 어느 정도 다 준비되어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결국 몸값과 진출의 관건은 WBC에서 원태인의 활약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AI는 원태인의 계약 규모로 "최소 800만 달러(약 117억원)에서 1200만 달러(약 175억원)로 보인다. 연평균 400만 달러(약 58억원)가 마지노선일 것이다. 과거 양현종(38·KIA 타이거즈)과 텍사스 레인저스와 맺었던 마이너리그 계약보다는 좋은 계약을 맺을 것 같지만 구속(공의 속도) 측면에서 의문이 달린 평가가 반영된 수치"라고 예측했다.


AI는 원태인의 장점으로 "뛰어난 제구력과 함께 풍부한 국제 대회 경험을 갖추고 있다. 2000년생으로 여전히 매우 젊기에 성장 가능성이 크다. 큰 부상 없이 매 시즌 150이닝 이상을 소화했기에 내구성을 어느 정도 증명했다"고 적었다.


반면, 원태인의 단점으로 "메이저리그 평균 직구 구속인 152km에 미치지 못하는 직구 구속(원태인은 평균 146km~147km)이 부정적 요소이며 제구 중심 스타일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냉정한 평가가 존재할 것이다. 그리고 지난 2024시즌 한국시리즈 당시 어깨 부상 이력에 대한 관리도 필요할 것"이라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AI는 "삼성이 원태인을 잡기 위한 비FA 다년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도 변수다. 결국 다가오는 WBC에서 수준급 타자들을 상대로 위력을 증명한다면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의 보장 계약도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닐 것이다. 현재로서는 기회를 어느 정도 보장받을 수 있는 2년 계약이 유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대표팀 훈련을 마친 원태인. /사진=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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