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한국이 일본보다 높다' 日매체 선정 월드컵 파워랭킹 '한국 14위'

발행:
김명석 기자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지난해 11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FIFA 랭킹 76위)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초반 프리킥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지난해 11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FIFA 랭킹 76위)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초반 프리킥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일본 축구 전문 매체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진출팀들의 전력을 평가하는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전체 14위에 자리했는데, 이는 일본 대표팀보다 더 높은 순위다.


일본 풋볼채널은 11일 FIFA 랭킹과 시장 가치 최고 선수, 지난해 평균 획득 승점, 월드컵 출전 및 통산 타이틀 횟수 등 5개 지표를 조합한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팀 파워랭킹 톱20을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위에 올랐다. 풋볼채널은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지만,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4년 간은 순풍에 돛 단 것은 아니었다"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탈락으로 해임됐다. 한때 황선홍 감독과 김도훈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았고, 월드컵 3차 예선 직전인 지난 2024년 7월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홍명보 감독 선임은 성공이라고 평가해도 좋을 것이다. 6승 4무 '무패'로 월드컵 예선을 통과했기 때문"이라며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고, 에이스이자 주장인 손흥민은 로스앤젤레스(LA)FC 이적 후 13경기 12골 4도움으로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고 조명했다.


매체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비밀병기'로 사상 첫 외국 태생 혼혈 선수인 옌스 카스트로프(23·묀헨글라트바흐)를 꼽았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해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벌였다. 엔스 카스트로프가 브라질 비니시우스를 수비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풋볼채널은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카스트로프는 지난해 9월 한국 대표팀에 처음 소집됐다. 여러 뿌리를 가지고 국외에서 태어난 선수로는 한국 사상 첫 국가대표"라며 "궂은일을 해낼 수 있는 카스트로프는 다른 한국 대표팀 중원 선수들과는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커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국을 14위로 매긴 매체는 정작 자국 일본 대표팀은 한국보다 한 계단 낮은 15위로 평가했다. FIFA 랭킹이나 시장 가치 최고 선수 포인트에서는 일본이 앞섰으나, 월드컵 출전 횟수에서 한국(12회)이 일본(8회)보다 많은 게 두 팀의 순위를 갈랐다.


매체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사상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필드 플레이어 대부분의 선수가 유럽 일선에서 뛰고 있다. 이번처럼 해외파 비중이 높은 대표팀은 과거에 없었다. 예선 3경기를 앞두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건 일본축구 역사상 가장 빠른 시점이었다"고 조명했다.


풋볼채널은 "우려되는 부분은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이다. 모리야스 감독 체제에서 최다 출장 기록과 득점 기록을 보유한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는 전방 십자 인대 파열로 월드컵 출전이 절망적인 상황이다. 엔도 와타루도 리버풀에서 주전 입지를 잃었다.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약스)는 (부상 여파로) 지난해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면서도 "다행히 그들의 이탈 기간 중 젊은 선수들이 잘 성장했다. 이들의 호흡이 잘 맞는다면 일본축구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상위 20위 안에 아시아 팀은 한국(14위)과 일본(15위) 두 팀뿐이었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과 같은 A조에 속한 팀들 중에서는 멕시코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순위는 한국보다 한 계단 높은 13위였다. 일본과 같은 조에 속한 네덜란드는 10위로 평가했다. 전체 1~3위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스페인 순이었다.


지난해 9월 미국전을 앞둔 일본 축구대표팀. /AFPBBNews=뉴스1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조 추첨 최종 결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안효섭 '아침부터 멋진 매력'
변우석 '조각미남의 인사'
문채원 '사랑스런 미소'
'베일드컵' 기대하세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 매니저 거짓말? 녹취록에 여론 반전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2026 FA 1호 계약'은 롯데 투수 김상수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