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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한일전, 韓 4강 진출 시 확정... '어떻게 이런 행운이' 日 준결승 선착, 승부차기 끝에 요르단 격파

발행:
박건도 기자
요르단과 일본의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 경기 중. /사진=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요르단과 일본의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 경기 중. /사진=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일본은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4강에 안착했다. 이민성호는 8강에서 호주를 꺾으면 준결승에서 숙명의 한일전을 펼치게 된다.


일본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요르단과 승부차기 끝에(1-1, PSO 4-2)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은 4강 대진의 한 자리를 먼저 차지했다. 만약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오는 18일 오전 0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8강전에서 승리한다면, 4강에서 한일전이 성사된다. 4강전은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다.


일본의 4강행은 순탄치 않았다. 일본은 전반 30분 요르단의 알리 알자이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다행히 후반 5분 슈스케 후루야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지만, 이후 연장 전후반 30분을 포함해 120분 혈투가 이어지는 동안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운명은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일본은 1번 키커 이치하라 리온이 득점에 성공했다. 요르단은 1번 키커 모하메드 타하의 슛이 일본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 일본-요르단 경기 결과. /사진=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민성 U-23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사진=

역대급이라 불릴 만한 행운도 따랐다. 두 번째 키커로 나선 미치와키 유타카의 슈팅이 요르단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골키퍼가 환호하는 사이 공이 역회전하며 골라인 안으로 굴러 들어갔다. 승부차기는 상황이 완전히 종료되기 전 공이 골라인을 넘으면 득점으로 인정된다. 기세가 꺾인 요르단은 4번째 키커마저 실축하며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4강 진출 시 일본을 만난다. 일단 조별리그 C조 2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D조 1위 호주라는 난적을 넘어야 한다.


이민성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호주는 조직력과 공수 밸런스가 좋고 피지컬적으로도 강한 팀"이라고 경계하며 "팀 전체가 잘 준비해서 태극마크에 부끄럽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 완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다. 반면 호주는 이라크와의 최종전에서 추가시간에만 2골을 몰아치며 2-1 역전승을 거두는 등 기세가 좋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9승 4무 3패로 앞서지만, 이민성 감독 부임 후 치른 지난해 6월 두 차례 평가전에서는 1무 1패로 열세였다.


2026 AFC U-23 아시안컵 8강 토너먼트 대진표. 한국과 호주를 비롯해 일본-요르단, 베트남-아랍에미리트연합(UAE), 중국-우즈베키스탄이 격돌한다. /사진=아세안풋볼 SNS 캡처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전 0-2 완패 이후 아쉬워하고 있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 선수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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