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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월 걸렸다' 탁구 장우진-조대성, 中 벽 넘고 WTT 스타 컨텐더 남복 우승

발행:
안호근 기자
장우진(왼쪽)과 조대성이 18일 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6 남자복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WTT 공식 SNS
장우진(왼쪽)과 조대성이 18일 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6 남자복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WTT 공식 SNS

한국 남자 탁구 듀오 장우진(31·세아)-조대성(24·화성도시공사)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3년 7개월 만에 드디어 정상 자리에 다시 올랐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6 남자복식 결승에서 중국 황유정-원루이보 조를 3-2(5-11, 11-8, 11-6, 5-11, 11-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올해 WTT 시리즈 두 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스타 컨텐더는 WTT 시리즈에서 그랜드 스매시, 챔피언스 다음으로 높은 등급으로 총상금 30만 달러(약 4억 4200만원)의 규모 있는 대회다.


두 선수가 WTT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22년 6월 컨텐더 자그레브 이후 무려 3년 7개월 만으로 감격이 더욱 컸다.


남자 복식에선 세계 2위 임종훈-안재현은 물론이고 15위 임종훈-오준성(이상 KRX), 31위 우형규(한국마사회)-박규현(미래에셋증권) 등 보다도 낮은 76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선 가장 빛났다.


첫 경기에서 33위 아카시 팔-사티얀 그나나세카란(인도)에 3-0(11-9, 11-6, 11-4)으로 승리한 장우진-조대성은 16강에선 세계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린쉬동(중국)과 호흡을 맞춘 량징쿤에게 3-2(11-9, 9-11, 11-6, 7-11, 11-9)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중국 조를 꺾고 정상에 오른 조대성(위, 왼쪽)과 장우진. /사진=WTT 공식 SNS

8강에선 티불렛 포렛-시몬 가우지(프랑스)를 3-1(11-6, 8-11, 11-7, 11-8)로 제압했고 4강에선 또 다른 프랑스 듀오 플로리안 부라사우드-릴리안 바뎃에 3-0(11-5, 11-8, 12-1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무서운 기세를 보인 장우진-조대성은 첫 게임에서 내리 3실점하며 끌려갔고 이후 단 한 번도 동점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기선제압을 당했다.


그러나 이후 2게임에선 완전히 분위기를 뒤집었다. 6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높인 둘은 3게임까지 따내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4게임을 내주고 결국 5게임으로 향했다.


5게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9-9 동점에서 2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짜릿한 승리로 우승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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