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리즈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LG 트윈스가 2026년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LG 구단은 20일 "2026년 전지훈련을 위해 1월 22일과 23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1월 25일부터 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애리조나 전지훈련에는 염경엽 감독과 코칭스탭 18명, 주장 박해민을 비롯한 선수 40명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2월 24일과 25일에 귀국해 다음날 2차 전지훈련지인 오키나와로 이동 후 훈련 및 연습경기를 진행하고, 3월 8일 귀국할 예정이다.
가장 기대받는 건 지난해 12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제대한 외야수 이재원(27)이다. 이재원은 두 시즌 간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리그에서 40홈런을 때려냈다. 지난해에는 78경기 타율 0.329(277타수 91안타) 26홈런 91타점 81득점, 출루율 0.457 장타율 0.643 OPS(출루율+장타율) 1.100으로 퓨처스리그를 지배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지난 6일 신년 인사회 때 "결국 이재원이 키를 쥐고 있다. 상대 팀에 우리가 얼마나 까다로운 타선이 되느냐는 이재원이 이 기회를 얼마나 잘 살리느냐에 달렸다"라고 말한 바 있다.
2026 KBO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좌완 박준성(19)과 11라운드 우완 김동현(21)도 함께 떠난다. 당초 계획은 1라운드 우완 양우진(18)이 포함되는 것이었으나, 지난 겨울 수술을 받고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는 빠졌다.
22일에는 유영찬, 손주영, 송승기, 이지강, 장현식, 박준성, 라클란 웰스(이상 투수), 박동원(포수), 신민재, 문보경, 구본혁, 오스틴 딘(이상 내야수), 홍창기, 박해민(이상 외야수) 등 총 14명이 먼저 나간다. 23일에는 함덕주, 김진수, 이민호, 조원태, 박시원, 조건희, 김동현, 장시환, 요니 치리노스, 앤더스 톨허스트(이상 투수), 이한림, 김민수(이상 포수), 손용준, 천성호, 이영빈, 문정빈(이상 내야수), 문성주, 최원영, 이재원(이상 외야수) 등 총 19명이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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