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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한국이라니" 오스트리아 언론, 3월 평가전 확정에 한숨 "강팀 아니다"... 홍명보호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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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사진=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사진=뉴시스

오스트리아 언론이 3월 A매치 평가전 상대로 한국이 확정되자 아쉬움을 나타냈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시간으로 4월1일 오전 3시45분(현지시간 3월 31일 오후 8시45분)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에서 오스트리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과 오스트리아 A대표팀의 첫 맞대결이 성사됐다. 오스트리아는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맞붙게 될 유럽 플레이오프 D그룹 승자(덴마크·체코·북마케도니아·아일랜드 중 한 팀)와 결전을 대비한 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독일 출신의 명장 랄프 랑닉 감독이 이끄는 오스트리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4위로 한국(22위)보다 두 계단 낮다.


오스트리아는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H조에서 루마니아, 보스티아-헤르체고비나 등 쟁쟁한 상대를 제치고 조 1위로 월드컵 본선에 직행했다. 오스트리아가 월드컵에 나가는 건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무려 28년 만이다.


오스트리아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월드컵 본선에 직행했을 뿐 아니라 지난 유로 2024에서는 폴란드와 네덜란드를 연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메이저 대회에서 검증된 탄탄한 조직력과 전력을 갖춘 만큼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의 전력을 점검할 최적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오스트리아 대표팀 미드필더 콘라드 라이머. /AFPBBNews=뉴스1

김환 축구 해설위원도 스타뉴스에 조별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킬 만한 팀으로 오스트리아를 꼽은 바 있다. 그는 "확실한 스타 플레이어가 없지만 선수들 기량이 골고루 뛰어나다. 스트라이커와 골키퍼가 좀 아쉽지만 수비와 미드필더가 탄탄하다. 특히 콘라드 라이머(바이에른 뮌헨), 마르셀 자비처(도르트문트),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라이프치히) 등 미드필드진만 놓고 보면 월드컵 안에서도 상당히 상위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축구 스타일이 꽤 좋기 때문에 전술적으로도 볼 만한 팀이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이밖에 주장이자 베테랑 수비수 데이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와 '오스트리아의 즐라탄'으로 불리며 대표팀 역대 최다골(47골) 기록을 보유한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츠르베나 즈베즈다) 등이 주요 선수다.


오스트리아 현지에선 한국과 맞대결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분위기다. '키커' 오스트리아 판은 최근 "전술적 적합성은 인정하지만, 스파링 파트너로서의 강도는 의문이다"라고 전했다.


우선 랑닉 감독이 3월 A매치 파트너로 한국(및 가나)을 낙점한 배경에 대해 "이유는 명확하다"고 입을 모았다. 오스트리아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에서 맞붙을 아시아팀인 요르단을 대비한 '맞춤형' 평가전이라는 해석이다.


그러면서도 "과연 올바른 선택인가?"라며 의문 부호를 나타내기도 했다. 매체는 "우리가 본선에서 상대해야 할 팀에는 '남미 챔피언' 아르헨티나도 포함되어 있다"며 "한국이 아르헨티나의 강력함이나 알제리가 보유한 피지컬과 기술 수준을 대비하기에 충분히 강력한 상대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더 강한 상대와 맞붙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마르셀 자비처(위)와 데이비드 알라바(8번).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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