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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위해선 이겨내야" 중압감과 싸우는 GS칼텍스, 다음은 흥국 또 흥국... 봄 배구 위해선 넘어야 한다 [장충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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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안호근 기자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이 20일 정관장전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이 20일 정관장전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그 2경기가 정말 중요할 것 같다."


이영택(49) 서울 GS칼텍스 감독은 2연패를 끊어낸 뒤 곧바로 다음 일정을 생각했다. 선수들에겐 부담을 덜어주려 했지만 선수들 또한 그 중요성을 모를리 없다.


GS칼텍스는 20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전 정관장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2, 25-14)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GS칼텍스는 2연패를 끊어내며 11승 12패, 승점 33을 기록했다. 순위를 뒤바꾸진 못했지만 4위 화성 IBK기업은행(승점 36)과 격차를 좁혔다.


2연패에 빠져 있던 GS칼텍스로선 최하위 정관장전은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하는 경기였다. 경기 전 이영택 감독은 "매 경기 이기고 싶은 욕심은 항상 있다. 지난 경기 너무 안 좋았어서 오늘은 좋은 모습을 코트에서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젊은 선수들이 중심이 돼 팀을 꾸려가고 있기에 아직은 중요한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 감독은 "그러다보니 할 수 있는 것보다 경직된 플레이가 나왔다"며 "어리고 경험이 많지 않아 중압감을 느끼는데 성장을 위해선 그 부분도 이겨내야 한다"고 전했다.


GS칼텍스 유서연(가운데)이 박은진을 앞에 두고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이제 다음은 흥국생명이다.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의 번뜩이는 리더십 하에 4연승을 달리고 있는 팀이다. 올 시즌 3차례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앞서고 있지만 이길 때에도 모두 풀세트로 향했을 만큼 매우 까다로운 상대였다. 순위에서도 흥국생명(승점 41)은 2위 수원 현대건설(승점 42)를 바짝 뒤쫓고 있는 3위다.


이영택 감독은 경기 후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흥국생명 원정을 가게 됐고 브레이크가 끝난 뒤엔 흥국생명과 5라운드 첫 경기를 한다. 그 2경기가 정말 중요할 것 같다"며 "지금 판도에선 가능하다면 두 경기를 다 잡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다만 가뜩이나 부담감을 쉽게 느끼는 선수들에겐 짐을 덜어주려 한다. 선수들을 평소처럼 준비하게끔 하겠다는 것이다. "나만 (흥국생명에 대해) 생각하려고 한다. 선수들에게 부담주고 싶지 않다. 선수들에게 괜히 '꼭 잡아야 하는 경기다', '중요한 경기다'라고 하면 부담으로 작용돼 경기력이 안 나오는 경기가 있었다. 나와 코칭스태프만 생각을 할 것"이라며 "이틀 밖에 시간이 없는데 오늘 다행스럽게 빨리 끝났다. 회복을 잘 할 수 있게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선수단의 연령대가 낮다는 건 장점인 동시에 약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들을 이끌어가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이 감독은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 쓴소리를 할 때도 있고 마음껏 풀어주거나 달래기도 한다. 분위기를 계속 좋게 끌고 가기 위해서 스태프들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어린 선수들이고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도 뛰고 있기에 너무 다그치기만 하면 위축돼 못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방법이 좋을지 솔직히 아직 답은 못 찾았는데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해서 시즌 끝까지 끌고 갈 수 있게 노력해보겠다"고 전했다.


정관장 박혜민(왼쪽)의 공격을 막아서고 있는 최유림.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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