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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억에 스페인 복귀 결단" 이강인, 아틀레티코 이적 초읽기... 시메오네 감독 '3년 짝사랑' 결실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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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PSG 공격수 이강인. /AFPBBNews=뉴스1
PSG 공격수 이강인. /AFPBBNews=뉴스1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이강인(25)의 거취가 심상치 않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당장이라도 일어날 듯한 분위기다.


스페인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간) "이강인의 이적료가 정해졌다. 최소 4000만 유로(약 688억원)에서 최대 5000유로(약 860억원)다"라며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이사가 협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강인은 올 시즌 공격 강화를 위한 아틀레티코의 핵심 타겟이다. PSG는 아틀레티코의 분명한 관심을 인지한 뒤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틀레티코는 팀을 떠난 공격수 지아코모 라스파도리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과제가 있다. 알레마니 이사는 이 공백을 메울 최적의 카드로 이강인을 낙점했다.


매체에 따르면 실제 알레마니 이사는 지난주 파리로 직접 날아가 첫 협상을 진행했다. 매체는 "이적료가 높긴 하지만 아틀레티코 측은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강인의 실력뿐 아니라 상업적 가치에도 주목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윙어로 뛸 수 있고 득점력도 탁월하다. 무엇보다 상업적 가치가 매우 큰 선수다"라며 "이강인의 인기는 한국에서 이미 뜨겁게 형성됐다. '스타 효과'를 통해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확장에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이강인(가운데)이 지난 2025년 12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생 심포리앵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 경기 중 드리블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적의 가장 큰 걸림돌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이강인을 아끼는 엔리케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를 내보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면서도 "물론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선 마음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고 전했다.


가장 중요한 변수는 이강인 본인 의사다. 현재 이강인은 파리에서 생활과 팀 내 입지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에게 '확실한 주연급 역할'과 '충분한 출전 시간'을 약속하며 설득 중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핵심 전력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점은 선수 본인에게도 매력적인 제안이 될 수 있다.


스페인 '아스'는 "결국 마지막 결정권은 이강인이 쥐고 있다"며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의 유니폼을 입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적 시장 막판 그의 결단에 따라 대형 이동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강인을 향한 아틀레티코의 마음은 수년 전부터 이어온 '짝사랑'과 같다. 가장 구체적인 영입 시도는 마요르카 시절인 2023년에 있었다. 그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첫 공식 제안을 보냈으나 마요르카의 반대로 무산됐고, 여름에도 시메오네 감독의 승인 아래 영입 1순위였다. 당시 현금과 유망주를 포함한 트레이드 합의 직전까지 갔으나, 이적료 전액 현금을 원한 마요르카와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이후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입었다.


팀 훈련 중인 이강인의 모습. /사진=PSG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이강인은 현재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지난달 18일 플라멩구와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이강인 지난 9일 마르세유와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결승전과 13일 파리FC와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17일 릴과 리그앙, 이날 스포르팅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연이어 결장했다.


이강인의 부상 이탈은 시기적으로도 너무 아쉽다. 시즌 초반에 비주전으로 분류됐지만 최근 출전 시간을 늘리며 팀 주축으로 올라서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열린 4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관여했을 정도로 짙은 존재감을 보여줬다. 바이에른 뮌헨전 도움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2도움)를 올리기도 했다.


이강인(왼쪽)이 지난 1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라멩구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볼 컨트롤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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