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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성-신수희 등 12인, 생활 탁구 국가대표 추가 선발!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 참가

발행:
김동윤 기자
대한탁구협회가 2026년 생활체육 탁구 국가대표를 추가 선발했다. 선발된 선수들이다. 왼쪽부터 김석, 김진수, 김동경, 신민호, 조용현, 양진광, 이희성 선수, 서민성 위원장, 전선희, 신수희, 이선미, 송민경, 정임순 선수.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대한탁구협회가 2026년 생활체육 탁구 국가대표를 추가 선발했다. 선발된 선수들이다. 왼쪽부터 김석, 김진수, 김동경, 신민호, 조용현, 양진광, 이희성 선수, 서민성 위원장, 전선희, 신수희, 이선미, 송민경, 정임순 선수.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2026년 생활체육 탁구 국가대표팀이 추가 선발됐다.


대한탁구협회는 "지난 1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선발전을 열고 2026년 생활체육 탁구 국가대표를 추가로 뽑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선발전에서는 남녀 40~44세부부터 70~74세부까지 5년 단위 종별로 구분한 개인 단식 12개 종목 경기를 치러 각 연령 부 우승자 남자 7명, 여자 5명 등 총 12명의 동호인 국가대표를 선발했다.


참가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여자 65~69세부, 70~74세부는 추가 선발 없이 마무리됐다. 이미 대한탁구협회는 지난해 9월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통해 각 연령대 국가대표를 선발한 바 있다. 4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별 우승자 남녀 각 7명이 1차로 선발됐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을 포함, 2026년 생활체육 탁구 국가대표는 총 26명이 됐다.


대한탁구협회가 생활 탁구 '국대'를 뽑은 것은 알려진 대로 오는 6월 강릉에서 열리는 2026 세계 마스터스 탁구선수권대회 때문이다. 강릉 마스터스는 연령 외에 참가 제한이 없는 오픈대회다. 하지만 사상 첫 국내 개최 생활 탁구 세계선수권이라는 상징성을 고려, 대표팀을 운영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왕년의 국가대표 신수희 선수가 다시 태극마크를 달아 눈길을 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대표 선수단은 대한탁구협회로부터 대표팀 유니폼, 트레이닝복, 백팩 등 관련 웨어 일체, 대회 참가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 대신 강릉 마스터스 참가 독려와 홍보 등 대표선수의 의무도 수행해야 한다.


자율 참가였던 지난해 문체부 장관기와 달리 이번 선발전은 출전 자격에 제한이 있었다. 지난해 디비전 리그를 결산한 2025 디비전 리그 전국종합대회 T3~T7 리그 1~4위 입상자들, T1~T2 리그 참가자들(은퇴 선수 포함), 그리고 각 시도협회 추천 선수들(연령별 남녀 1명, 협회당 최대 남녀 각 7명)이 참가 대상이었다. 40세 이상(1986년생 이상) 연령별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에 한했다.


예선 리그 이후 각 조 1, 2위가 크로스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가린 실전 결과 남자 70~74세부 김석(경기도탁구협회), 65~69세부 김진수(김진수탁구클럽), 60~64세부 김동경(충청남도탁구협회), 55~59세부 신민호(행복한탁구), 50~54세부 조용현(개인), 45~49세부 양진광(양진광탁구교실), 40~44세부 이희성(이희성탁구클럽) 선수가 새로 합류했다.


여자 60~64세부 정임순(충청남도탁구협회), 55~59세부 송민경(서울시탁구협회), 50~54세부 이선미(인천시탁구협회), 45~49세부 신수희(블랙핌플), 40~44세부 전선희(홍연호탁구교실) 선수가 새롭게 대표팀이 됐다.


이희성 관장.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세계 마스터스 탁구선수권대회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생활체육 탁구 축제다. 올해 강릉대회는 2026년 6월 5일부터 12일까지 강릉오발과 강릉아레나 등지에서 열린다.


남녀 단‧복식, 혼합복식 5개 종목이 연령별(5년 단위) 11개 세부 종별로 운영된다. 만 40세 이상(1986년생 이상) 동호인이라면 선수 출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026 강릉 세계 마스터스 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요원들도 선발전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따로 운영하며 동호인 선수들의 참가를 독려했다.


서민성 대한탁구협회 생활체육위원장은 "강릉 마스터즈선수권은 나이만 해당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오픈대회다. 필요에 따라 별도 대표선수단을 꾸렸지만, 선발된 선수들 못지않은 동호인 선수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사정에 따라 선발전에 나오지 못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우리 안방에서 열릴 세계인들의 탁구축제를 현장에서 함께 즐기게 되길 바란다"는 덧붙였다.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는 생활체육 탁구 세계선수권대회라는 점에서도 각별한 의미가 있다.


한국의 탁구 애호가들로서는 가장 의미 있는 시점에 우리 안방에서 세계의 탁구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났다. 참가신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3월 31일 최종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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