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의 2026년 스프링캠프 일정이 나왔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빅터 레이예스가 정상적으로 합류해 명단에 포함된 반면, 지난달 교통사고를 당해 재활 중인 김원중은 출발 명단에서 일단 빠졌다.
롯데 구단은 "1월 25일 시작해 3월 5일까지 총 40일간 스프링캠프에 돌입해 2026 시즌 준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2026 시즌 신인으로는 투수 박정민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로드리게스, 비슬리는 1월 25일, 레이예스는 2월 1일 체류 중인 지역에서 출발해 대만으로 이동한다. 지난 1월 15일에 국내에 입국해 상동에서 개인 훈련 중인 쿄야마 선수는 선수단과 함께 캠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원중은 1차 캠프 막바지 복귀를 목표로 한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김원중은 지난해 12월 말 광주광역시 시내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오른쪽 늑골 미세 골절 진단이 나왔고 통원 치료 중이다. 다행히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까진 가지 않았고 최근에는 2026시즌 프로필 사진도 찍었다. 롯데 트레이닝 팀은 2월 중순 복귀를 예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차 전지훈련은 1월 25일부터 2월 20일까지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 야구 센터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에 중점을 둔다. 이 기간 선수단은 CPBL 프로팀과 2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차 전지훈련은 일본 미야자키로 장소를 옮겨 2월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미야자키 캠프에서는 2년 연속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 요미우리, 세이부, 오릭스 등 NPB 팀과 총 4경기를 치르며, 자매구단인 지바롯데와는 3월 1일 구춘리그 경기를 갖는다.
롯데 구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마무리캠프와 스프링캠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지바롯데와의 교류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2024년에 이어 2025시즌 지바롯데 마무리 훈련에는 전민재, 한태양 선수가 참가했다. 또한 2026 시즌 스프링캠프에 앞서 선수 육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해 진행했다.
한편, 롯데 구단은 2026시즌 재계약 대상자 73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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