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보름여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필승 의지를 다졌다.
대한체육회는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수경 선수단장 등을 비롯해 선수단과 종목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휘영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선수들의 끈기와 열정, 팀워크는 이미 대한민국의 큰 자랑"이라며 "정부는 선수단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승민 회장은 "그동안 흘린 땀과 시간의 무게를 믿고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올림픽 무대를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여러분이 이 자리에 서기까지 흘려온 땀과 시간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제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믿으며 여러분의 경기와 시간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 선수단장을 맡은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은 답사에서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꼽으며, 선수들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다.
행사에선 선수단 소개와 응원 영상 상영, 단기 수여, 격려 메시지 전달, 선전 기원 세리머니 등이 펼쳐졌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 6개 종목, 70여 명의 선수를 포함해 총 140여 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전통적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을 필두로 설상 종목 등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목표는 금메달 5~6개 획득과 종합 순위 10위권 진입이다.
결단식을 마친 선수단 본단은 오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이탈리아로 출국한다. 이번 동계 올림픽은 현지 시간으로 2월 6일 개막해 22일까지 17일간 열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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