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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퇴장' 김민재 결국 고개 숙였다 "동료들에게 일일이 사과"

발행:
김명석 기자
20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홈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뒤 팬들에게 사과하고 있는 김민재. /사진=바이에른&저머니 SNS 캡처
20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홈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뒤 팬들에게 사과하고 있는 김민재. /사진=바이에른&저머니 SNS 캡처

유럽 무대에서 무려 4년여 만에 퇴장을 당한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가 팬들은 물론 동료들에게도 사과했다.


22일(한국시간) 독일 빌트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정말 레드카드였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면서도 "경기 후 라커룸에서 팀 동료들 한 명 한 명에게 일일이 직접 사과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이날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18분과 후반 18분 각각 경고를 받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앞서 전반전 거친 태클로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김민재는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18분 상대의 뒷공간 침투를 손으로 잡아 넘어뜨렸다가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 김민재는 물론 동료들도 주심 판정에 항의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김민재가 퇴장당하자 항의하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모습. /AFPBBNews=뉴스1

김민재가 유럽 무대에서 퇴장당한 건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소속이던 지난 2021년 10월 트라브존스포르와의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이후 무려 4년 3개월 만이다. 다행히 김민재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뮌헨은 해리 케인의 멀티골로 잡은 2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김민재는 퇴장 판정 이후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팬들에게도 사과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다행히 팬들은 퇴장당한 김민재를 향해 비판 목소리보다는 오히려 박수를 통해 그를 격려하는 모습이었다.


김민재는 "동료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컨디션이 좋았고, 더 오래 뛰면서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그래도 퇴장 이후 팬들이 보여준 반응, 박수갈채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승점 18점(6승 1패)을 쌓아 아스날(승점 21점·7승)에 이어 36개 팀 중 2위에 올랐다. 36개 팀이 경합을 펼치는 UCL 리그 페이즈는 1~8위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16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 진출팀을 가리는데, 바이에른 뮌헨은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8위 이상 성적을 확보해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해리 케인(왼쪽)과 김민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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