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대형 악재' SK 에이스 안영준 종아리 파열, 전희철 감독 "분명 괜찮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잠실 현장]

발행:
잠실=박건도 기자

전희철(오른쪽) 서울SK 감독이 안영준에게 작전 지시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전희철(오른쪽) 서울SK 감독이 안영준에게 작전 지시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연패 탈출이 급한 두 팀이 만났다. 하필 홈팀은 주축 선수를 잃은 채 경기에 나서게 됐다.


서울SK와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서 만났다.


상승세를 타다 울산 현대모비스에 일격을 당한 SK와 최근 연패에 빠진 한국가스공사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SK는 올 시즌 19승 14패로 4위다. 3위 원주DB(21승 12패)와 2경기 차이고 공동 5위그룹 수원KT·부산KCC(각 17승 17패)에는 2.5게임 차로 쫓기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11승 22패 최하위다. 다만 7위권 현대모비스(12승 21패)와 격차가 그리 크지 않다. SK전 승리 시 순위표도 뒤집을 수 있다.


경기 전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후반기 들어 리바운드 싸움에서 계속 밀리고 있다. 지난 두 경기 연속 전반 실점이 50점에 육박했는데, 선수들에게 실점을 줄이고 리바운드에 더 집중하자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혁 감독은 "SK를 상대로는 리바운드를 10개 가까이 더 뺏기곤 한다. 빅맨뿐만 아니라 안영준 등 상대 포워드 라인을 막기 위해 전 선수가 박스아웃에 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즌 중 합류한 외국인 선수 보트라이트의 선발 출전도 예고했다. 강혁 감독은 "라건아도 잘해주고 있지만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 오늘은 보트라이트가 먼저 나간다"며 "아직 리그 적응이 필요하고 수비나 리바운드 참여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성격이 착하고 열심히 하려는 선수다. 적극적으로 하라고 독려했다"고 전했다.


서울SK 안영준. /사진=KBL 제공

상대 에이스 자밀 워니에 대해서는 "워니는 막아도 20점은 넣는 선수다. 워니와 김낙현의 투맨 게임에서 파생되는 득점과 속공을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관건"이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한편 홈팀 전희철 SK 감독은 주축 포워드 안영준의 결장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전희철 감독은 "안영준이 지난 현대모비스전에서 종아리 타박을 입었는데 검사 결과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 모비스전은 끝까지 뛰었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붓기가 있어 잘 걷지 못했다"며 "오늘 경기에 결장하고 주말이 지나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빈자리는 알빈 톨렌티노가 먼저 메운다"고 밝혔다.


더불어 승부처 관리 중요성을 역설한 전희철 감독은 "예전에는 각종 수치와 데이터를 맹신하고 분석에 몰두했다. 하지만 그런 선입견을 깨야 할 때가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희철 감독은 "예를 들어 상대의 전반 슛 성공률이 60%에 달한다면, 데이터상 후반에는 30%대로 떨어질 확률이 높다. 그럴 때 리바운드가 길게 튀어나오는 상황이나 속공 찬스를 어떻게 살릴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경기 흐름 속에서 확률이 떨어지는 시점을 포착하고 그 타이밍을 공략하는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전희철 감독은 "결국 코트 위에서 선수들이 그 흐름을 읽고 해내야 한다"며 "안영준이 빠져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위기를 극복해주길 바란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강혁 대구한국가스공사 감독이 손짓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일릿 '반짝이는 비주얼'
아이브 '한파속 출국!'
고윤정 '극한의 미모'
전미도 '상큼 미소'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차은우, 전역 368일 앞두고 사실상 연예계 퇴출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WBC 출격' 김도영이 돌아왔다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