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 나이츠가 대만의 푸방 브레이브스를 꺾고 오는 3월 마카오에서 열리는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파이널스' 6강에 진출했다.
서울 SK는 28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EASL A조 푸방과 홈 경기에서 89-78로 승리횄다.
이 승리로 SK는 4승 2패로 2위를 확보하며 오는 3월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EASL 파이널스 6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2경기를 남겨둔 일본 B리그 소속 우츠노미야 브렉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정해질 전망이다.
1쿼터부터 SK의 화력을 불을 뿜었다. 김낙현이 3점슛으로 골문을 열었고 오재현이 속공 상황에서 골밑을 공략하며 득점을 올렸다. 곧이어 김낙현은 3점슛 두 방을 터뜨리며 외곽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알빈 톨렌티노도 플로터와 자유투로 5점을 보탰다. SK는 아치 굿윈에게 7점을 내줬지만 조직적인 움직임과 높은 야투를 자랑하며 31-19로 1쿼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 들어서도 자밀 워니가 포스트업으로 득점을 올리며 팀의 17점차(49-32) 리드를 이끌었다. 턴오버로 인해 상대에게 속공 3점슛을 허용하며 간격이 좁혀졌지만, 먼로의 스킵 패스가 다니엘의 3점슛으로 연결되며 리드를 지켰다. 2쿼터도 57-46으로 SK가 앞섰다.
SK가 쿼터 초반 5분 동안 단 5점에 그쳤고 상대 굿윈의 내외곽 플레이를 제어하지 못하면서 3점차(62-59)까지 쫓겼다. 이어 청샹친에게 속공을 헌납했고 굿윈에게 리버스 레이업슛을 내주며 2분 19초를 남기고 역전을 당했다. 곧바로 워니가 페이드어웨이슛으로 만회했지만 리드체인지가 반복됐다. 3쿼터도 SK가 67-66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하지만 4쿼터 초반 저우 구웨이유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71-71 균형이 맞춰졌다. 이에 워니가 탑에서 3점슛, 다니엘이 속공에 성공하며 투포제션 게임을 만들었다. (76-71) 상대가 빠르게 5점을 넣으며 다시 동점이 됐지만 워니와 톨렌티노가 외곽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6점차로 도망갔다. 이후 SK는 워니의 더블 클러치와 중거리슛을 내세워 10점 차로 벌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워니가 24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톨렌티노는 3점슛 3개 포함 16점, 김낙현은 3점슛 3개 포함 11점 4어시스트, 다니엘은 11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먼로도 9점 1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뒷받침했다.
한편, EASL 파이널스 2026은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