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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전설' 커쇼, 은퇴 후 첫 행보 떴다! 지도자 아닌 '해설가' 유력 "美 NBC와 합의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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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커쇼가 2025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직후 기뻐하는 모습. /AFPBBNews=뉴스1
커쇼가 2025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직후 기뻐하는 모습. /AFPBBNews=뉴스1
지난해 9월 다저스타디움에서 정규리그 홈 마지막 등판을 했던 커쇼.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의 '레전드 좌완 투수' 클레이튼 커쇼(38)의 은퇴 후 첫 행보는 지도자가 아닌 해설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그의 첫 행보는 현장보다는 마이크를 잡을 공산이 커졌다. 우선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친 뒤 2026시즌 중계진 합류를 두고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과 프런트 오피스 스포츠 등은 29일(한국시간) "이번 시즌부터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과 포스트시즌 중계권을 확보한 NBC스포츠가 해설진의 핵심 인물로 커쇼를 낙점하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양 측의 계약은 상당히 근접한 상태"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NBC스포츠 측은 이에 대한 취재에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커쇼는 협상이 타결된다면 이번 시즌부터 NBC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피콕(Peacock)을 통해 송출될 메이저리그 중계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주로 빅매치나 스튜디오 분석 위주로 활약하는 '선별적 참여' 형태가 유력하다.


커쇼는 2025 시즌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끝으로 화려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철완'이다. 2008시즌부터 2025시즌까지 다저스에서만 18시즌을 뛴 커쇼는 탈삼진만 무려 3052개를 잡아냈다. 다저스 프랜차이즈 최초로 3000탈삼진을 돌파한 위대한 선수다. 가장 마지막 2025시즌에도 정규리그 23경기(선발 22차례)에 나서 11승 2패 평균자책점 3.36의 기록을 남겼다. 커리어 통산은 455경기 223승 96패 평균자책점 2.53이다. 다저스 소속으로 커쇼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해 열린 월드시리즈 3차전서 12회말 2사 만루 상황의 위기 상황에서 구원 등판해 실점하지 않았고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이어졌다. 사이영상 3차례와 MVP(최우수선수) 1회 수상으로 명예의 전당 입성도 유력시 된다.


야구계에서는 그의 뛰어난 야구 지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곧장 지도자 길을 걸을 것이라는 관측도 많았으나, 커쇼는 우선 가족들과 시간이 중요하다고 여긴 만큼 중계석에서 야구 팬들을 만나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오는 3월 26일 열리는 다저스의 홈 개막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이 열리는 만큼 이날 다저스의 우승 배너 게양식과 함께 커쇼가 해설자로 데뷔하는 그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일단 커쇼는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위해 몸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현역 은퇴를 선언했지만 추격조 등 불펜에 힘을 더하기 위해 미국 소속으로 WBC에 나설 예정이다. 다저스 시절 커쇼의 높은 몸값과 보험 문제 등을 이유로 단 한 차례도 WBC에 나서지 못했지만 은퇴로 인해 그 족쇄가 풀려 출전할 수 있게 됐다.

WBC에서 재회할 수도 있는 류현진(왼쪽)과 커쇼의 2017시즌 모습. /AFPBBNews=뉴스1
미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커쇼.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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