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 무대로 돌아온 홍현석(27)이 헨트 임대 이적 3경기 만에 마수걸이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헨트는 31일(한국시간) 벨기에 라 루비에르의 이지 아레나에서 열린 RAAL 라 루비에르와의 '2025~2026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 프로리그' 23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3경기 무패(2승1무) 행진을 이어간 헨트는 승점 33(9승6무8패)으로 리그 5위에 자리했다.
이날 홍현석은 4-2-3-1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활발하게 중원과 공격 진영을 누비던 홍현석은 후반 1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1분 티아구 아라우주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헨트 유니폼을 입은 홍현석은 임대 3경기 만에 첫 골을 넣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4년 7월 25일 비킹구르 괴타전(2골) 이후 약 1년 6개월(555일) 만에 터진 득점이다. 그간 마인츠와 낭트에서 득점 없이 마음고생을 겪었던 홍현석은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헨트 유니폼을 입자마자 득점 본능이 살아났다.
이후 홍현석은 후반 26분 모모두 송코와 교체됐다. 헨트는 홍현석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36분 놀란 질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기는 아쉬운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홍현석은 지난 2022년 8월 헨트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헨트에서 활약을 발판삼아 지난 2024년 8월 국가대표 선배 이재성이 뛰는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이적했다.
하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앙 낭트로 임대됐다. 낭트에서도 시련이 이어졌다. 올 시즌 6경기 출전에 그치자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자신이 가장 좋은 폼을 보였던 헨트로 돌아왔다. 그는 헨트에서 2023~2024시즌, 2024~2025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 104경기 출전, 18골 20도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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