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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완벽 기선제압' 여자 배드민턴, 아시아단체선수권 8강 진출

발행:
김명석 기자
안세영. /AFPBBNews=뉴스1
안세영. /AFPBBNews=뉴스1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사상 첫 아시아남녀단체선수권 사상 첫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 조별리그 Z조 2차전에서 대만을 4-1로 꺾었다.


앞서 싱가포르를 5-0으로 완파했던 한국은 2전 전승으로 Z조를 1위로 통과,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대회 8강에서는 앞서 W조에서 중국에 1-4로 패배한 뒤 8강에 오른 말레이시아와 격돌한다. 4강 진출 시 인도네시아-태국전 승자와 격돌한다.


지난 싱가포르전에서 휴식을 취했던 안세영(삼성생명)은 이날은 첫 주자로 나선 뒤 완벽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치우 핀치안과 상대한 안세영은 39분 만에 2-0(21-10, 21-13) 완승을 거뒀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2게임 복식에 나선 백하나(인천국제공항)-김혜정(삼성새명) 조가 쉬인휘-린지윤 조를 역시 2-0(21-6, 21-6)으로 완파했고, 3게임 단식에서는 김가인(삼성생명)이 린샹티에 2-1(13-21, 21-14, 21-14)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4게임 복식에 나선 이서진(인천국제공항)-이연우(삼성생명) 조가 패배했지만, 박가은(김천시청)이 5게임 단식을 승리로 장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시아남녀단체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국가대항전이다. 단식 3경기, 복식 2경기를 혼합해 5전 3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조별리그에선 각 조 1위와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여자 배드민턴은 지난 2020년과 2022년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아직 정상에 오른 적은 없다.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을 앞세운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4강 진출팀엔 4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세계여자단체선수권(우버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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