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또또 노쇼' 호날두 극대로→전례 없던 극악 갈등, 분노의 공식 성명 "아무리 중요한 선수라도..."

발행:
박건도 기자

호날두(오른쪽). /사진=알 나스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호날두(오른쪽). /사진=알 나스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불혹의 나이를 넘긴 크리스티안 호날두(41·알 나스르)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의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호날두가 '경기 노쇼' 강수를 두자 리그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반박까지 나섰다.


'ESPN'은 6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사우디국부펀드(PIF)로부터 알 나스르 구단 경영진에 대한 변화를 약속받지 못할 경우 두 경기 연속 보이콧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의 지지부진한 행보에 극심한 불만을 품고 있다. 특히 라이벌 팀인 알 힐랄이 카림 벤제마를 알 이티하드로부터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한 것에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이미 지난 2일 열린 알 리야드와의 경기에 결장한 상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가와사키전 패배가 허탈한 듯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갈등이 커지자 사우디 프로리그 측은 이례적으로 강경한 입장을 냈다. 'ESPN'에 따르면 리그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아무리 중요한 선수라도 소속팀 이상의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며 "사우디 리그는 모든 클럽이 동일한 규칙 하에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선수 영입과 전략에 대한 결정권은 각 구단 이사회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알 나스르는 이미 지난 여름 주앙 펠릭스와 킹슬리 코망을 영입하는 데 막대한 예산을 소모했다. 알 힐랄의 벤제마 영입은 국부펀드가 아닌 개인 투자자의 자금으로 이뤄진 별개의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호날두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같은 날 'CBS스포츠'는 "호날두가 최근 리그 내 이적 사업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사우디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주위에 알렸다"고 전했다.


글로브 사커 어워즈에서 수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알 나스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심지어 매체는 "호날두 측근에 따르면 호날두는 자신이 공정한 경쟁의 주역이 아닌 홍보 수단으로만 이용되고 있다고 느낀다"며 "PIF 고위 관계자의 직접적인 중재나 구단 운영에 대한 확실한 보장이 없다면 3년간의 사우디 생활을 끝낼 준비가 됐다"고 분석했다.


현재 호날두와 알 나스르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호날두가 자신의 불만을 확실히 전하기 위해 알 이티하드전까지 결장할 수 있다고 봤다. 'CBS스포츠'는 호날두는 팀을 떠날 경우 프로 데뷔한 친정팀 스포르팅CP(포르투갈) 복귀나 최근 사우디와 교류가 활발한 튀르키예 이적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일단 호날두의 계약에는 5000만 유로(약 864억 원) 수준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호날두의 생일을 맞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축전 게시물을 올리며 달래기에 나섰다.


중국 선전에서 회복 훈련 당시 호날두. /사진=알 나스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NL) A 챔피언십 결승에서 동점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돌아온 에이티즈'
트와이스 사나-미나 '잘 다녀올게요!'
엔하이픈 '멋진 조각미남들'
'설연휴엔 휴민트'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하정우 열애 상대=♥차정원이었다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동계올림픽' 첫날부터 '정전-심판' 논란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