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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한 개인사' 쓰지도 못할 야쿱, KB도 미련 없다... '탄력 강점' 인도 국대와 봄배구 정조준

발행:
김동윤 기자
KB손해보험 시절 야쿱(가운데).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KB손해보험 시절 야쿱(가운데).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인도 국가대표 주축 아웃사이드 히터 아밋 굴리아(28·등록명 아밋)와 함께 봄 배구를 정조준한다.


KB손해보험은 5일 "2025~2026시즌 대체 아시아 쿼터 외국인 선수로 인도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아밋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같은 날 새벽 기존 아시아 쿼터 선수 모하메드 야쿱(32)이 쿠웨이트 배구 클럽 알 카다사야로 이적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다.


야쿱은 지난 1월 9일 개인사를 이유로 선수단과 구단에 양해를 구해 본인의 나라인 바레인으로 출국했다. 출국 당시부터 정확한 복귀 시점을 구단에 확답하지 않아 재합류가 불투명했다.


KB손해보험에 따르면 개인사 자체는 선수 본인이 직접 바레인으로 돌아가 해결해야 할 정도로 중대했던 것은 맞았다. 야쿱 측 설명에 따르면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었고 바레인을 오래 비울 수 없는 가정사였다.


이미 그 문제를 인지한 3라운드 시점부터 야쿱은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 탓에 한국으로 복귀한다고 해도 기대했던 퍼포먼스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KB손해보험도 그 부분을 이해하고 1월 말 야쿱 측의 계약 해지 요청을 승인했다.


아밋 굴리아. /사진=KB손해보험 제공

이후 개인 생계와 다음 시즌을 준비할 팀으로 바레인 인근 지역 클럽팀을 선택하면서, KB손해보험이 완전히 미련을 접게 했다. 신뢰를 저버렸다는 것이 KB손해보험 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계약 해지 후 발 빠르게 영입을 확정한 아밋은 키 195㎝의 우수한 신체 조건과 탄력이 강점인 선수다. 2024~2025시즌에는 이란 리그에서 주전으로 뛰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성인팀에 발탁된 이후 인도 국가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국 배구와도 인연이 있다. 아밋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 예선에서 높은 공격 성공률과 안정적인 리시브 효율을 앞세워 양 팀 최다인 24득점을 기록하며, 11년 만에 인도의 한국전 승리를 견인했다.


긴 체공 시간과 폭발적인 탄력을 무기로 후위에서 강점을 보인다. 한국전을 비롯해 아시아 무대에서는 파이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리시브진을 흔들었다.


현재 아밋은 2월 13일까지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뭄바이 메테오스 소속으로 뛰고 있다. 빠르면 2월 16일 수원 한국전력 경기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3위 한국전력과 승점 3점 차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인 4위 KB손해보험은 막연했던 불안 요소를 지우고 봄 배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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