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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끝나자마자' 류지현의 간곡 호소 "이건 꼭 말씀드려야→대표팀 꼭 긍정적으로 봐달라, 좋은 성적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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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박수진 기자
취재진을 향해 답변하고 있는 류지현 감독. /사진=뉴스1
취재진을 향해 답변하고 있는 류지현 감독. /사진=뉴스1
기자회견을 앞두고 조계현 위원장(왼쪽)과 류지현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류지현(55) 감독이 최종 엔트리 발표 기자회견이 끝나갈 무렵, 이례적으로 마이크를 잡고 야구팬들을 향해 간곡한 당분의 말을 전했다.


류지현 감독과 조계현(61) 국가대표 전력 강화위원장은 6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WBC에 나설 30명의 최종 명단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위원장이 가장 먼저 "이번 대회 30명의 명단을 구성하는 데 있어 선수의 나이나 소속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가장 경쟁력 있는 선수 위주로 구성을 마쳤고, 주요 상대 팀에 맞춰 투입될 수 있는 포지션별로 최고의 선수들을 뽑았다. 2라운드에서도 상대할 수 있는 상대를 포인트로 해서 구성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류지현 감독 역시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회 일정 및 전반적인 운영 전략에 대해 "첫 경기에서 어려운 경기를 하면서 WBC 1라운드 탈락이라는 아픔을 많이 맛봤다. 이번에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르는데 무조건 승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계획대로 이겨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는 체코전 이후 7일부터 9일까지 연달아 이어지는 일본, 대만, 호주와의 경기를 대비해 투수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이다.

WBC 최종 엔트리. /표=KBO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기자회견 말미에 연출됐다. 취재진의 질문이 모두 종료되자 류지현 감독은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고 싶다"며 직접 발언을 자처했다. 그는 "이번 대표팀 30명을 구성하기까지 많은 변수가 있었고 대비도 철저히 했다"며 "야구팬들을 비롯해 모든 분이 우리 대표팀을 조금 더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팬들이 원하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장 선임 소식까지 함께 전했다. 류 감독은 "이정후에게 주장을 맡기는 이유는 한국 선수들과 메이저리그 해외파 선수들이 여러 명 포함됐기 때문이다. 현재 이정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 가운데 가장 앞에 있는 선수라고 생각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 9월부터 주장에 대한 생각을 선수와 교감을 했다. 선수 역시 흔쾌히 주장을 맡겠다는 의사도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방한한 구단 행사에 나선 이정후의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질문 도중 물 마시는 류지현 감독.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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