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그룹이 강도 높은 훈련에 지친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을 위해 특급 셰프를 파견했다.
롯데 구단은 "선수단이 고강도의 훈련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롯데호텔 서승수 조리장을 대만 현지에 초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수단은 지난달 25일부터 대만 타이난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이른 오전부터 야간 훈련까지 많은 훈련량을 가져가는 가운데, 롯데 본사에서 직접 나섰다.
이번에 대만으로 향한 서승수 조리장은 현재 5성급 호텔인 롯데 호텔 부산에서 근무 중인 한식 조리기능장이다. 서 조리장은 9일 대만 타이난에 도착해 10일 조리 시설 점검 및 노하우 전수, 11일 저녁 현지 호텔 쉐프들과 함께 선수단에 특식을 제공했다.
선수단에 특식을 제공한 서 조리장은 "자이언츠의 2026시즌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곳에 왔다"라며 "스프링캠프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하는 선수단에 오늘(11일) 저녁만큼은 따뜻한 집밥 한 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집밥이라 하기엔 퀄리티가 남달랐다. 세계 진미로 통하는 베이징 덕과 한국 전통의 소갈비찜이 특식으로 제공됐다. 롯데 호텔은 선수단 전원과 감독 및 코치진 및 현장 직원까지 모두 챙겨 눈길을 끌었다.
선수단도 감동이다. 박세웅은 "그룹 전체가 자이언츠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시는 마음이 감사하다"며 "그룹과 구단의 지원에 힘입어 2026시즌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남은 캠프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전 경쟁 중인 한태양은 "체력적으로 지칠 시점에 선수단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신 롯데 호텔과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팬 분들께 2026시즌 좋은 결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더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롯데는 2월 20일까지 대만 타이난에서 1차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한 후 일본 미야자키에서 실전 준비를 위한 2차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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