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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간판' 정승기, 첫날 8위 스타트 '아직 3·4차 시기 남았다'... 베테랑 김지수는 15위 [밀라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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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박재호 기자
정승기가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경기를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정승기가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경기를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정승기(강원도청)가 중간 공동 8위에 올랐다.


정승기는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3초22로 24명 중 공동 8위에 올랐다.


정승기는 인정, 린친웨이(이상 중국)와 같은 기록으로 공동 8위가 됐다.


선두는 2023~2024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랭킹 1위에 2025~2026시즌에도 1위를 달리는 맷 웨스턴(영국)이다. 기록은 1분52초09다.


2022년 베이징 대회 은메달리스트 악셀 융크(독일)가 1분52초39로 2위, 같은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크리스토퍼 그로티어(독일)가 1분52초55로 3위를 차지했다.


정승기는 1차 시기에 56초57로 9위였다. 4초64로 스타트를 끊은 정승기는 2번 구간까지 기록이 13위였지만, 2~3번 구간에서 속도가 붙어 최종 9위가 됐다. 특히 시속 124.82㎞로 4번 구간을 지났다.


2차 시기에는 56초65로 결승선을 끊었다. 2차 시기 기록만 따지면 10위다. 1차 시기와 마찬가지로 스타트 기록이 12위(4초61)였지만 마지막 구간에서 속도가 붙었다. 4번 구간을 통과할 때 시속 125㎞로 1차 시기보다 빨랐다.


남자 스켈레톤은 총 4차례 주행해 1~4차 시기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3차 시기까지 상위 20명이 4차 시기에 나선다.


정승기는 오는 14일 열리는 3, 4차 시기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3위 그로티어와는 0.67초 차다.


역대 올림픽에서 한국 스켈레톤이 따낸 메달은 2018 평창 대회에서 윤성빈의 금메달이 유일하다. 윤성빈의 뒤를 이을 유망주로 주목받던 정승기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10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고,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자랑했다. 2024~2025시즌 훈련 도중 허리를 크게 다친 정승기는 부상을 딛고 2025~2026시즌 월드컵 1차 대회에서 5위에 오르는 등 다시 일어섰다.

함께 출전한 베테랑 김지수(강원도청)는 1·2차 시기 합계 1분54초15로 15위에 자리했다. 2018 평창 대회에서 8위에 오른 김지수가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톱10에 오를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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