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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샌디에이고 나와라' MLB 만나는 NC, 청백전서 '홈런 쾅쾅쾅' 타격감 조율 마쳤다

발행:
안호근 기자
NC 다이노스 박시원이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필드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MVP로 선정된 뒤 카메라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 박시원이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필드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MVP로 선정된 뒤 카메라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메이저리그(MLB) 구단들과 연습경기를 치르게 된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청백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특히 타선은 홈런 3방을 터뜨리며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NC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필드에서 청백전을 진행했다. 백팀의 9-4로 끝난 경기에서 돋보이는 선수들이 있었다.


청팀은 신민혁, 백팀은 원종해(21)가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백팀 선발 원종해는 5선발 후보 중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 신민혁을 상대로도 2이닝 동안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65순위로 NC에 합류한 우투수 원종해는 아직 1군 데뷔를 하지 않은 기대주다. 2024년 퓨처스리그에서 10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ERA) 3.95를 기록한 그는 지난해엔 9경기에서 1승 1패 ERA 8.26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높은 기대 속에 이번 캠프에 합류했고 이날 좋은 투구로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등극하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NC 다이노스 투수 원종해가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필드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백팀 선발 투수로 나서 2이닝 무실점 투구로 경기 MVP로 선정된 뒤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구단에 따르면 원종해는 "CAMP 2에서 연습해 오던 것을 과감하게 시도해 봤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체인지업을 포함한 변화구 위주로 점검을 많이 했고, 특히 몸쪽 슬라이더를 높게 떠오르는 느낌으로 던지려 했던 부분이 잘 통했던 것 같다"며 "이번 시즌 목표는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완주하는 것이다. N팀(1군)에서의 기회 역시 건강이 우선돼야 얻을 수 있는 만큼, 그 부분을 가장 신경 쓰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선에선 백팀의 승리를 이끈 오영수(26)와 박시원(25)가 빛났다. 둘 모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각각 4타수 2안타 2타점, 3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으로 타선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둘은 타선의 MVP로 선정됐다. 천재환(32)도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돋보였다.


박시원은 "MVP로 선정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첫 번째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는 스스로 조금 망설였던 부분이 있었는데, 마지막 타석에서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자신 있게 스윙하라고 말씀해 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공을 너무 의식하기보다 타이밍에 맞춰 과감하게 스윙하려 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 최근 계속 경기를 치르면서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오늘 마지막 타석을 통해 다시 좋은 감을 잡은 것 같아 의미 있게 생각한다. 이 감각을 잘 유지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캠프 기간 동안 가장 큰 목표는 다치지 않고 꾸준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좋은 느낌을 계속 이어나가 시즌에서도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NC 다이노스 천재환이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필드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맹타로 백팀의 승리를 이끈 뒤 카메라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지난 시즌 주축으로 도약한 천재환은 "감독님께서 경기 중 수비 상황에서 빠져나가는 타구를 슬라이딩으로 잡아내 주자의 추가 진루를 막아낸 부분에 대해 칭찬해 주셨다. 연습을 거듭하면서 조금씩 결과도 좋아지고 있고, 전체적인 몸 상태도 점점 올라오고 있다"며 "이번 시즌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한결같은 활약을 보여드리고 싶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그 결과를 그라운드에서 보여드리는 것이 이번 시즌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8회까지, 투수들이 무리하지 않을 수 있도록 투구수에 따라 이닝을 교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팀에선 맷 데이비슨이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대부분의 구단들이 일본 오키나와, 미야자키 등에 모여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조율할 계획인 반면 NC는 애리조나에 남는다. 연습경기를 할 상대가 마땅치 않지만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을 섭외해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8일엔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를 갖고 3월 1일엔 글렌데일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격돌한 뒤 3일 같은 장소에서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LA 다저스와 맞붙을 계획이다.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이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필드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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