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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주전 3루수 예고' 휴스턴 위트컴, ML 시범경기서 '안타+도루+득점 폭발'

발행:
안호근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 셰이 위트컴. /AFPBBNews=뉴스1
휴스턴 애스트로스 셰이 위트컴. /AFPBBNews=뉴스1

투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야수진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그래서 더욱 기대가 커지는 한국계 야수 셰이 위트컴(28·휴스턴 애스트로스)과 저마이 존스(29·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시범경기에서 순항하며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의 걱정을 덜어줬다.


위트컴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캑티 파크 오브 더 팜 비치스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 1삼진을 기록했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위트컴은 제이크 이더의 직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날린 데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상대 투수의 폭투와 닉 앨런의 내야안타 때 홈까지 파고 들었다.


3회초 2사 만루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초엔 잘 맞은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고도 좌익수 레안드로 피네다에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6회초 종료 후엔 교체 아웃됐다.


위트컴의 타격과 발로 만든 득점이 휴스턴이 이날 만든 유일한 득점이었다. 4안타로 꽁꽁 묶인 휴스턴은 1-2로 졌다.


또 다른 한국계 선수 존스는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경기에선 양키스에 홈런 6방을 내주며 3-20으로 대패했다.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 애런 저지는 홈런 2방을 날리며 팀에 대승을 안겼다.


2026 WBC에 한국 대표팀으로 선발된 위트컴이 한국 유니폼을 입고 있는 AI 합성 사진. /사진=구글 제미나이 AI 생성 이미지(AFPBBNews=뉴스1 이미지 활용)

야구 대표팀은 지난달 사이판 1차 캠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데 이어 지난 15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이어가고 있다. KBO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키우고 있는데, 빅리거들은 합류가 어려운 만큼 각 팀에서 각자 몸을 잘 만드는 게 중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전날 데인 더닝(32·시애틀 매리너스)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에서 1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남겼고 이어 위트컴과 존스 또한 성공적으로 감각을 조율했다.


지난 6일 발표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최종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이들은 부상이 속출하고 있는 대표팀의 전력을 극대화시켜줄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당초 발탁이 예상됐던 존스와 달리 위트컴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야 전 포지션은 물론이고 외야까지 소화가능한 그는 아직 빅리그에선 특별한 존재감을 남기지 못했으나 트리플A에선 2023년 35개의 대포로 홈런왕에 올랐고 이후에도 2년 연속 25홈런으로 거포 본능을 뽐냈다. 전문 유격수가 김주원(NC) 하나 뿐인 상황에서 추가로 유격수를 발탁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도 위트컴이 있기 때문이었다.


가장 중요한 건 타격이다. 수비만 생각하면 국내 선수들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지만 장타력을 갖췄고 발까지 빠른 유틸리티 자원이기에 더욱 많은 역할을 해줘야만 하는 상황이다. 앞선 대표팀 훈련에서 노시환(한화)이 1루수로 훈련을 펼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날 3루수로 나선 위트컴이 주전 3루수로 나서는 그림이 구체화되고 있다.


디트로이트 저마이 존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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