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예노르트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28)의 득점포가 거짓말 같이 멈췄다.
네덜란드 NOS는 "최근 부진에 빠진 우에다를 향해 로빈 판 페르시 감독이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우에다는 올 시즌 전반기에만 리그 18골을 폭발시키는 매서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5일 즈볼레와의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것을 끝으로 기나긴 득점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우에다는 여전히 리그 득점 부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나, 최근에는 컨디션 난조로 인해 결장하는 경기까지 발생하며 우려를 낳고 있다.
하지만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출신인 사령탑이 직접 입을 열었다. 판 페르시 감독은 자신의 현역 시절 경험을 언급하며 제자에게 힘을 실었다.
그는 "나 역시 현역 시절 10~11경기 정도 골을 넣지 못한 적이 있다. 결코 극복하기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우에다가 겪고 있을 고충에 공감했다.
이어 "우에다는 최고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항상 신선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 유형의 선수"라며 "최근 득점에 근접했던 장면이 몇 차례 있었다. 골이 하나만 터져준다면 다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다시 득점포를 가동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신뢰를 보냈다.
판 페르시 감독은 "현재 우에다의 득점을 위해 특별히 무언가를 지시하고 있지는 않다.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그 역시 나의 신뢰를 분명히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이 상황에 대해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페예노르트 '9번' 공격수 우에다는 지난 2023년 페예노르트 이적 후 세 시즌째 뛰고 있다. 매 시즌 득점을 늘리며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올 시즌엔 전반기에만 18골로 리그 최고 공격수 중 하나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갑자기 득점포가 끊겼다. 석 달 가까이 골을 넣지 못하면서 슬럼프 우려를 낳고 있다. 우에다는 2017~2018시즌 알리레자 자한바크슈(이란)에 이어 아시아인 두 번째 에레디비시 득점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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