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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OUT→감독 경질→참다못한 충격 폭로 "토트넘 문제점은..." 고작 2경기 만에 '폭탄발언'

발행:
박건도 기자

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홋스퍼 신임 감독이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 중 이마를 만지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홋스퍼 신임 감독이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 중 이마를 만지고 있다. /AFPBBNews=뉴스1

에이스이자 정신적 지주였던 손흥민(34)이 로스앤젤레스FC로 떠난 지 불과 6개월 만에 토트넘 홋스퍼가 전례 없던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성적 부진에 따른 감독 경질 이후 신임 사령탑까지 선임한 지 불과 2경기 만에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다.


영국 매체 'BBC'는 2일(한국시간) 초유의 강등 위기에 빠진 토트넘의 현 상황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풀럼에 1-2로 패하며 리그 10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기록적인 부진이다. 현재 28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승점 29 리그 16위까지 추락했다. 강등권인 18위 고작 승점 4점 차이다. 1994년 오시 아르딜레스 감독 시절 이후 32년 만에 처음 있는 최악의 행보다.


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홋스퍼 신임 감독이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가운데)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들고 있다. /사진=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투도르 임시 감독은 토트넘에서 불과 두 경기를 치르고 인내심이 폭발한 듯하다. 'BBC'에 따르면 투도르 감독은 토트넘 선수단의 자질과 정신력 문제를 맹비판하며 팀의 심각한 내부 위기를 폭로했다.


실제로 투도르 감독은 "토트넘 선수단에는 매우 복잡하고 큰 문제들이 있다"며 "공격 시에는 골을 넣을 수준이 안된다. 수비 시에는 의지 등 모든 것이 결여되어 있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어 "토트넘은 지금 거대한 비상사태에 직면했다. 단순히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의 정신력과 집중력, 체력적인 부분에서 성장이 절실하다"고 질타했다.


토트넘의 몰락은 손흥민이 떠난 직후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해 12월 토마스 프랭크 전 감독 시절부터 팀은 이미 뿌리째 흔들리고 있었다.


토마스 프랭크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 경기 중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특히 선수단 내부 기강 해이는 심각한 수준이다. '스포츠바이블' 등에 따르면 첼시전 패배 후 수비수 미키 판 더 펜과 제드 스펜스는 팬들의 박수를 외면한 채 라커룸으로 직행해 논란이 됐다. 여기에 골키퍼 굴리에모 비카리오의 부진에 관중들이 야유를 쏟아내자 프랭크 감독은 인터뷰에서 팬들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까지 했다.


내부 분열은 통제 불능 수준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프랭크 전 감독의 수석코치였던 욘 헤이팅아는 수석코치 부임 32일 만에 팀을 떠났다. 헤이팅아 측은 "나중에 정식 감독이 오면 또 코치진이 물갈이될 것이 뻔한 상황에서 남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구단 경영진의 미숙한 운영과 임시 사령탑 체제의 한계를 지적했다.


게다가 투도르 감독 역시 부임 후 아스널전 1-4 대패를 포함해 2연패를 당하며 팀을 수습하는 데 완전히 실패한 모습이다.


심지어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는 "구단과 선수단 모두에게 전혀 좋지 않은 상황이다. 많은 것을 바꿔야 한다"고 실토했다. 전 토트넘 골키퍼 조 하트는 "정말 심각한 상황이다. 이제 토트넘의 유일한 희망은 EPL 잔류"라고 경고했다.


지난 8월 여의도 TWO IFC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기자회견 중 손흥민(오른쪽)과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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