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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월드컵 낙마 위기' 호날두, 시즌 중 끝내 스페인행... 치명적 부상 발생

발행:
박건도 기자

중국 선전에서 회복 훈련 당시 호날두. /사진=알 나스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몸 관리로 정평이 난 레전드도 끝내 세월을 거스르지는 못하는 듯하다. 역대급 대기록을 목전에 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출전에 비상이 걸렸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8일(한국시간) "호날두의 부상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조르제 제수스 알 나스르느 감독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호날두의 상태가 더 나쁘다는 점을 인정했다. 끝내 호날두가 스페인으로 건너가 개인 물리치료사에게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의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이다. 제수스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호날두가 근육 부상으로 교체됐다. 정밀 검사 결과 예상보다 더 심각한 부상임이 밝혀졌다"며 "회복을 위해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팀을 돕기 위해 조속히 복귀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브 사커 어워즈에서 수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알 나스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하필 부상 시기는 최악이다. 호날두는 역사상 최초 월드컵 6회 출전이라는 대기록 도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예상보다 심각한 부상으로 스페인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 약 3개월 뒤 열리는 월드컵행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호날두는 정밀 치료를 위해 스페인에 머물고 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의 정확한 복귀 시점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호날두가 햄스트링 부상 회복을 위해 최소 4주 이상의 결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알 나스르는 현재 리그 선두 알 아흘리에 승점 1점 뒤진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부상은 호날두 개인에게도 치명적이다. 호날두는 이번 3월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멕시코, 미국과의 친선 경기에 출전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었다. 만약 부상이 길어질 경우 사상 첫 월드컵 6회 출전이라는 대기록도 실패할 수 있다. 호날두는 현재까지 월드컵 통산 22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가와사키전 패배가 허탈한 듯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도 호날두의 이번 월드컵 출전을 바라는 듯하다. 호날두를 우상으로 꼽아온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은 최근 FIFA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로 주저 없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지목했다.


손흥민은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뛸 때부터 호날두를 보며 자랐다. 그는 항상 나의 가장 큰 아이돌이자 영감을 주는 존재"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심지어 두 선수는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당시 손흥민은 경기 막판 황희찬의 극적인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며 한국의 2-1 승리와 16강 진출을 견인해 호날두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NL) A 챔피언십 결승에서 동점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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