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종료가 눈앞인 여자프로농구(WKBL)가 개인 타이틀 막판 스퍼트에 돌입했다. 특히 이해란(23·삼성생명)과 김단비(36·우리은행)의 득점왕 경쟁은 단 0.26점 차의 초박빙 승부로 전개되고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은 10일 BNK금융 2025~2026 WKBL 정규리그 막바지 개인 타이틀 경쟁 현황을 발표했다.
가장 시선을 모으는 대목은 득점상 부문이다. 현재 이해란과 김단비가 역대급 접전을 펼치고 있다. 연맹에 따르면 득점상 경쟁에서 이해란은 10일 현재 평균 18.15점을 기록하며 17.89점의 김단비에 단 0.26점 차로 앞서 있다.
만약 이해란이 끝까지 1위를 수성한다면 박지수(KB스타즈)와 함께 역대 최단 기간 타이인 데뷔 5시즌 만에 득점상을 거머쥐는 대기록을 쓰게 된다.
3점 야투상 부문에서도 생애 첫 수상을 노리는 선수들의 경쟁이 팽팽하다. 연맹 측 발표에 따르면 이채은(26·KB)이 39.81%의 성공률로 1위에 올라 있으며 오니즈카 아야노(27·우리은행)가 38.61%로 1.2% 차로 바짝 뒤를 쫓고 있다.
자유투상 부문에서는 배혜윤(37·삼성생명)이 90.32%의 성공률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007~2008시즌 데뷔 이후 18년 만에 첫 통계 부문 수상에 도전하는 배혜윤은 팀 동료인 강유림(29)에 1.8% 차로 앞서 있다.
한편 17회 연속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진출이라는 대업을 위해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프랑스 리옹으로 향한다. 한국은 12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최종 예선에서 프랑스, 독일,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필리핀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대표팀은 본선 진출권을 따낼 경우 아시아 국가 최초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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