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준 아시아 축구 선수 랭킹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이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향했지만, 아시아에서는 여전히 손흥민을 넘어설 선수가 없는 '남다른 클래스'다.
손흥민은 최근 축구 통계 매체 매드풋볼이 공개한 2026 베스트 아시아 플레이어 톱6에서 1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에도 이 매체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 선수 순위에서 1위를 줄곧 지켰는데, MLS로 향한 뒤에도 최상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번 순위는 특히 누적된 순위가 아니라 2026년이 기준점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손흥민뿐만이 아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손흥민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도 4위에 자리했다. 톱4 가운데 무려 3명이 한국 선수들로 채워졌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 중인 한국 대표팀의 전력을 '역대급'으로 평가할 만한 배경이다.
한국 선수의 1~3위 싹쓸이를 막아선 3위는 일본 국가대표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였다. 이어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득점 단독 선두(20골)를 질주 중인 일본 스트라이커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가 5위, 맨체스터 시티 소속의 우즈베키스탄 출신 센터백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6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대륙 선수들의 순위도 공개했다. 유럽 최고 순위는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고, 스페인 대표팀의 라민 야말(바르셀로나)과 잉글랜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그 뒤를 이었다.
남미는 브라질 출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와 하피냐(바르셀로나)가 1~2위에 올랐고 우루과이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3위, 손흥민과 같은 MLS 무대를 누비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4위였다.
아프리카 1위는 사디오 마네(알나스르), 2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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